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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5가지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5가지 

 

살다 보면 사회적 관계 때문에 피곤해질 때가 아주 많습니다. 업무로 휴대폰이 끊임없이 울려대고, 직장 상사며 동료 부하직원들, 또 거래처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합니다. 문제는 이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내 삶이 볼품없이 위축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간결한 삶을 지향하는 [나의 최소주의 생활]의 저자 샤오예가 들려주는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5가지]입니다. 우리의 유한한 에너지를 의미있는 사회적 관계에 쏟으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해낼 수 있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입니다.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5가지

 

 1  나의 삶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한다

 

우리는 대부분 단순한 흥미나 즐거움을 위해 사회적 관계에 참여한다. 따라서 나의 삶과 업무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 관계에서 알게 된 사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계가 바로 무용한 사회적 관계다. 아무리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도 그에 걸맞는 결과가 뒤따르지 않는 관계인 것이다.

 

사회적 관계는 내가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는지보다는 그 사람들이 나의 삶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지내면서 관계를 유지하게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어 봐야 나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도 주지 못하는 사회적 교제는 일찌감치 멀리하는 게 좋다.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5가지

 

 2  상대방이 어두운 감정을 불러오는 사람인지  파악한다

 

사회적 교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그 관계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에너지, 특히 긍정적인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이다. 즉 내가 상대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 마음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붙들고 앉아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은 내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도 주지 못한다. 

 

이런 경우는 그 사람들이 내게 더 이상 의존하지 않도록 멀리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계속 내게 의지한다면 나라는 존재는 끝없이 어두운 감정에 휩싸이고, 그들의 불만을 들어주는 불만 접수창구로 전락하게 되기 십상이다.

 

 

 3  불가피한 모임이라면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친구들의 입방아에 오르거나, 다음번 모임 비용을 혼자 뒤집어쓰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회적 교제는 사람을 정이라는 단어로 구속하여 시간을 빼앗을 뿐, 그 어떤 기쁨도 주지 못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정을 허무하게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나가지만, 진정한 친구라면 결코 내가 원치 않는 일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회적 교제는 술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4  휴대폰 속 주소록은 진짜 인맥이 아니다

 

오늘날 적지 않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쓰는 우리에게 휴대폰 속 주소록은 한 사람이 가진 인간관계의 범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휴대폰에 등록된 연락처가 많을수록 자부심을 느끼곤 하는데, 때로는 그 연락처를 자신이 보유한 인맥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맥을 넓히고자 하는 목적만으로 사람들을 사귄다면 진심이라는 감정이 없어질 뿐 아니라 진심이 있더라도 드러내려 하지 않을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오직 이익만을 매개로 한 관계만 존재하면서 갈수록 두려운 사회가 될 것이다. 진정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회적 교제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유쾌하며 부담이 없어야 한다. 

 

 

 5  여러 모임에 참여한다고 인맥이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다

 

인맥은 나만의 매력을 바탕으로 남들을 나의 영향권으로 끌어당긴 결과다. 그리고 인맥이라는 교제권 안에서는 동등한 가치, 즉 등가의 교환이 있어야 합리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하루는 나무꾼과 양치기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이 저물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양치기의 양들은 배불리 풀을 뜯어먹었지만 나무꾼은 필요한 나무를 전혀 베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등가의 교환 원리가 무너진 사회적 관계다.

 

만약 나 자신이 충분히 강하고 뛰어나지 않은 것 같다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급급해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전문적인 기술을 쌓거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편이 낫다. 그래야 나의 세계가 넓어지면서 진정한 인맥도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이상, 무의미한 사회적 관계 구별하는 법 5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