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일 찾기 1주일 플랜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일 찾기 1주일 플랜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조각가. 건축가, 발명가로도 널리 명성을 떨친 다재다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인체해부를 비롯해 지질학, 식물학, 입체기하학 등 거의 모든 과학연구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그가 남겨놓은 스케치를 보면 증기선, 헬리콥터, 잠수복, 엘리베이터, 시계, 굴착기, 자동차, 크레인, 기중기, 다연발대포 등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많은 것을 고안해 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일 찾기 1주일 플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처럼 몇백 년을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과학에 심취한 덕분이었습니다. 과학에 미쳤기에 많은 공부를 했고 시대를 훨씬 앞서가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S&P변화관리연구소 강상구 소장은 [1년만 미쳐라]에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선견지명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에 끊임없이 매진한 덕분이며, 여느사람들도 이러한 선견지명을 바탕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에 어떻게 심취할 것인지를 찾아서 온마음을 다해 몰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일 찾기 1주일 플랜]입니다. 이루고 싶은 내일의 꿈을 위해 한 걸음 크게 나아가게 해주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누구도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 때로는 마음내키지 않은 일도 해야 하고, 인생을 길게 놓고 봤을 때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보다는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직장인들은 더욱 그러하며, 특히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에서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싫어하는 음식을 보면 식욕이 생기지 않듯이, 하기 싫은 일에는 몰입할 수가 없는 법이다. 의욕도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성취감도 없어서 그것을 마주대하고 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것에 미치려면 자신이 지금 가장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찾아서 버리는 작업부터 할 필요가 있다.
- 왜 이것이 싫은가?
- 전부터 싫어했던 것인가?
- 일 자체가 싫은 것인가?
- 이곳이 싫은 것인가?
- 이곳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 이유도 없이 싫은가?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대별로 하기 싫은 것을 관찰해 보자. 생각나는 대로 메모한 후 하루 동안 기록한 것을 정리하면 싫어하는 것을 모두 찾을 수 있다.
단, 이때 하기 싫다고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버리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타격을 입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기 싫은 일이라고 해서 학생이 시험을 안 본다거나, 직장인이 업무보고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라. 할 일은 꼭 해야 한다.
살다 보면 때로는 ‘되는 대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마음은 굴뚝 같아도 그것은 시도할 수 없는 삶이다. 되는 대로 살았다가는 당장은 꿀처럼 달콤할지 모르지만 나중엔 쓰디쓴 열매를 맛보게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단, 하루를 의도적으로 되는 대로 살아보는 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한 가지 방법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아무 곳에나 가보는 것이다. 뚜렷한 목적지도 없이 이곳저곳을 몇 시간 돌아다니다가 집에 오면 몸은 천근만근, 목적없는 행위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느끼게 될 것이다.
하루를 아무 계획 없이 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인이라면 정시에 출근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지내보자. 그러면 계획을 세워 스스로 일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통제를 받게 되거나 지루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약속을 하지 않고 누군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무작정 찾아가면 상대에게 선약이 있어서 그냥 돌아와야 하게 될지도 모르고 아예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과정에서 약속 없이 누군가를 찾아가면 서로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실컷 잠을 자보는 것도 좋다. 하루 종일 잘 수 있을 것 같아도 막상 오전 10시가 넘으면 허리가 아파서 더 이상 누워 있기 힘들지도 모른다. TV를 보려고 해도 얼마 동안은 괜찮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눈과 머리가 아파서 더 이상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지루하고 힘든지,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는 것, 즉 일과 휴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24시간을 마음껏 낭비해 보는 것이다. 하루 종일 거리를 방황해도 좋고, 시장 구경을 해도 좋고, 영화를 봐도 좋고, PC방에서 게임을 해도 좋고,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어도 좋고, 잠만 자도 좋다.
그런 다음 하루를 보낸 느낌을 생각해 보자. 개운한 기분이 들 수도 있고 해방된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두 달, 세 달을 그렇게 허비하면서 산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도 인생을 허송세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조바심이 날 것이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당신의 하루를 세심하게 되돌아보면서 시간이 ‘새고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다른 생각에 빠져 시간을 소비했을지도 모르고, 옷차림을 갖추고 화장을 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렸을지도 모르고,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했을 수도 있다. 이렇게 허비되고 있는 시간을 파악했으면 이제는 그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
둘째, 스케줄 관리를 한다. 시간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눈코뜰 새 없이 바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 사용한 시간을 시간대별로 기록한다. 하루를 시간대별로 기록하면 낭비한 시간을 파악하기가 수월하며 자연스럽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넷째, 닮고 싶어하는 사람의 시간을 관찰해 본다. 그 사람은 분명 당신과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며 좋은 점을 모방해서 당신 것으로 만든다.
다섯째,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한다. 사람들이 시간을 허비하는 이유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해야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하루 세 끼를 먹는다. 따라서 이렇게 별다른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먹는 식사를 갑자기 중단하면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목요일 하루는 먹는 일을 참아보자. 하루 단식을 하는 이유는 어떤 일에 몰입하기 위한 사전준비단계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성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단, 단식을 하다가 건강을 해쳐서는 안 되니 물은 마셔야 하고, 하고 있는 일을 중단해서도 안 된다.
단식을 하는 것은 그 동안 일정하게 공급되던 에너지를 중단함으로써 체력, 인내심 등을 테스트해서 어떤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변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활의 리듬을 바꿔보는 것이며 몸의 규칙을 깨뜨려보는 것이다. 단식을 하면 생활의 리듬이 변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잠들어 있던 유전자가 깨어나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DNA 연구의 대가 무라카미 가즈오 박사는 단식을 하면 난치병도 낫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극단적으로 음식을 끊으면 목숨이 위태로워져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유전자가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하루 굶는다고 해서 몸속의 모든 세포가 생존을 위해 다 깨어나는 것은 아니며, 아무런 변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부족하지만 변화를 위해 하루라도 확실히 굶어본 다음 하루 종일 먹지 않고 견딘 결과를 정리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자.
사람들은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말한다. 물론 정말로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오히려 바쁜 사람들이다. CEO, 대학교수, 인기절정에 있는 연예인 등 많은 사람들이 책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틈틈이 독서를 한다.
어떤 것에 미쳐 성공하고 싶다면 금요일 하루는 잠도 자지 말고 책을 읽어보자.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읽어서는 안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선택해야 한다. 목차를 보고 원하는 부분만 읽는 방법, 전체를 꼼꼼히 읽는 방법,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방법, 똑같은 책을 두 번 읽는 방법 등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택한다. 또 책에서 위기를 어떻게 참고 견뎠는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가, 언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았는가 등 ‘무엇’을 찾고자 한다면 궁금한 것을 미리 정해놓고 읽으면 보다 효과적이다.
무위도식이란 말이 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 먹는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삶을 꿈꾼다. 그러나 아무런 노력 없이 놀기만 하는 사람은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밥벌레에 불과하다. 사람은 머리와 몸을 사용하여 어떤 가치를 창출해 내야만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일에만 파묻혀 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성공하려면 어떤 일에든 미쳐야 하지만, 그것이 행복감이나 성취감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면 잠시 멈춰서서 진정으로 자신이 미칠 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토요일 하루는 집에 있어보자. 다음날은 일요일이고, 날씨는 좋고, 친구나 연인이 만나자고 유혹하겠지만 과감히 뿌리치고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대보자.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세수도 하지 말고 방 청소도 하지 말고 식사도 배달을 시켜 해결하자. 가족과 함께 하는 경우도 집에 있는 의도를 말하지 말고 하루 종일 꿈쩍도 하지 말아보자.
평소 일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즐거운 휴식이 되어 찌든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리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반면에 일이 없던 사람은 휴식이라기보다는 할 일 없이 논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어 무엇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있으면 왠지 처량해 보이고 외롭고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한다고 해서 외롭지 않고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외롭고 무의미하다는 것은 편견이며, 지금 무엇에 미쳐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빨리 이 편견을 버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요일, 아무도 없는 곳에 찾아가 느끼고 생각을 해보자. 바닷가도 좋고, 산속도 좋고, 다락방도 좋다. 혼자 있을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혼자 있다고 여기고 느낌과 생각을 정리해 보자. 다만 목적을 가지고 혼자 있을 장소를 찾아야 한다.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 하더라도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시간만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느끼고 생각할지는 자기 자유이지만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다.
돌아온 후에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정리해서 가족을 비롯해 주위사람들에게 말해 준다. 말하는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생각이 정리될 것이며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한 사람들은 자신이 느낀 점을 피드백해 줄 것이다.
이상,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고 싶은 일 찾기 1주일 플랜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