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생각 8가지
우리의 삶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소중한 선물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선물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나날,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큰 선물입니다. 행복하고 충만한 인생을 사는 법을 가르치는 행복만들기 전문가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인 리처드 칼슨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 선물을 귀중한 가치를 깨닫고, 그 안에 참된 행복이 있음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큰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부정적 요소, 즉 부정적 생각과 행동, 감정을 버리지 못하면 삶은 행복에서 점점 멀어질 뿐입니다. 리처드 칼슨이 들려주는 [행복을 위해 버려야 생각 8가지]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 그 자체가 길"임을 깨닫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리처드 칼슨이 권하는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행동과 감정>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생각 8가지
1 의심하는 마음을 버려라 - 가장 고통스러운 생각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스키 슬로프 꼭대기에서 굴러내리는 작은 눈뭉치는 처음 시작할 때는 주먹만하지만 산이 경사지고 쌓인 눈이 많으면 갈수록 커진다. 겨우 몇 미터만 굴러내려가도 가속도가 붙은 눈덩이는 엄청나게 커지고, 마침내 전혀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파괴적이 된다. 이것이 의심의 정확한 본성이다. 고통도, 부정적인 생각도 마찬가지다. 가장 고통스러운 생각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신경을 쓰면 쓸수록 커지고 곪는다.
우리의 생각들도 처음의 눈덩이처럼 작을 때는 활용 가능하고 다룰 만하다. 하지만 수백 미터 아래에서 기다린다면 수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의심은 초기단계에 알아차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면 의심을 지혜롭게 다룰 수 있고 올바른 시각으로 볼 수 있으며, 나아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삶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쉬운 대처방법은 억누르거나 외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억누르거나 외면한 두려움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어떤 활동이나 모험도 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도 하지 않으며, 이유도 모른 채 반발하고 분노하고, 작은 욕심과 이기심이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부추긴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실체를 밖으로 드러내게 한 후 명상, 즉 고요한 마음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적으로 성장하고 괴로움의 근원을 제거하는 절호의 기회는 바로 이러한 순간에 찾아온다. 그때 두려움을 회피하거나 두려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서는 안 되며, 똑바로 두려움 앞에 맞서야 한다. 두려움은 당신을 해치지도 않으며, 두려움의 적이 될 필요도 없다.
행복을 추구하는 삶에서 신호(혹은 경고)들은 인생의 숨은 교훈을 알려줄 때가 많다. 평범한 도로표지판이 아닌 '비포장도로'라는 표지판은 시련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요주의'라는 표지판은 '조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살아가면서 이러한 충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삶의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조언자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경고는 아주 의미심장하고 명확한 지시다. 이 경고문은 어떤 위험을 일깨워주거나 다른 사람의 영역임을 알려주는 고마운 충고다.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신호를 마음속 제멋대로인 생각들에 적용시키면, 제멋대로 떠오르는 온갖 생각들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으며, 그 중 해롭고 불필요한 생각들에 대해서는 정신적 보호와 장벽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즉 짜증이 분노로, 실망이 절망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문앞에 서성거릴 때 '들어오지 마시오!'라고 힘차게 외쳐라. 그러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명상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파괴적 본능을 사라지게 해주며,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훨씬 더 많이 깨닫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명상은 또한 깊은 잠에서 갑자기 깨어나거나 오랫동안 완전한 어둠 속에 있다가 막 불을 켜는 것과도 같다. 주위에 있는 만물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보기 시작한다. 이는 살아 있음을 느끼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깨닫는 경험이다.
파괴적인 생각이 자라면 차분한 명상을 통해 가라앉히도록 하라.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생각과 반응을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라. 예를 들어 차를 운전할 때 누가 앞으로 끼어들 경우, 그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있든 그것은 당장 파괴적 분노로 바뀌는데, 그 파괴성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명상은 난폭한 운전자를 대하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삶의 큰 고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를 입는다.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 동료를 잃을 수도 잇고, 놓쳐버린 기회에 실망하거나 도둑을 맞을 수도 있ㄷ. 직장에서나 사업에서 실패하거나, 끔찍한 위장병을 앓을 수도 잇다. 그 외에도 얼마든지 많지만, 그것이 육체적 고통이든 정신적 고통이든 가장 좋은 해결책은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이다.
상대방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면 가슴속은 감사로 충만해진다. 내가 고통을 어루만질 때마다 마음이 열린다. 갓난아기를 보면 자연히 어루만지게 되듯이 삶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보답을 받는다. 그 보답은 상처받는 인생이 아니라 상처를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인내심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아픔과 시련을 겪고 나쁜 일들을 경험했다. 각자의 과거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 많은 경우 그것들은 상당히 고통스럽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만드는 데 일조하긴 했지만 효율적인 삶을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가 오염되지 않도록 과거를 흘려보내야 한다.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인생을 헤쳐나갈 능력뿐만 아니라 즐기는 능력까지도 제한받게 된다.
한 사람의 지난날, 괴롭고 즐거웠던 사건들, 성취목록 등은 중요하다. 그러나 과거를 보다 가볍게 여김으로써 현재의 순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에 덜 집착하고 덜 의존할수록 오늘을 더 잘 준비해 적절하고 현명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과거의 아픔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그것에 덜 집착할수록 행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현대인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인간관계와 직업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그렇게 믿고 있다). 그런데 이 스트레스는 일어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생각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서는 큰일을 감당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판단력이 외부의 사건들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면 아주 사소한 일도 지나치게 부풀려진다. 외부 요인들이 평화를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에겐 교통체증이나 꾸물대는 웨이터 같은 하찮은 불편들도 심각한 비상사태가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자신이 분노하고 실망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모든 생각들을 아주 부드럽게 놓아버리는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더 빨리 알아차릴수록 놓아버리기가 더욱 쉬워진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일종의 신호로 생각하면 더 이상 적대시할 이유가 없다. 발목을 삐면 조깅을 잠시 중단할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되듯이 스트레스는 정신적, 감정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준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고, 봉사를 하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될 때가 있다. 시간이 부족해서도 그렇고 타인을 돕는 일에 선뜻 나설 용기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아무튼 마음만은 늘 베풀고 싶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는 측은지심을 갖는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연민이나 동정심은 인생의 고난과 두려움, 고통에 대해 용기와 친절, 사랑으로 맞설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동정심이 주는 가장 극적인 선물은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부랑자나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든, 동물의 권리나 환경을 위해 일하든, 나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위해 일하든, 가치있는 일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보다 주는 사람들에게 훨씬 유익하다. 이것은 동정심 안에는 원래부터 내적인 보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연민과 동정심은 인간의 본성이기에 이것을 함양하면 풍요로움과 평화로움, 행복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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