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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위대한 작가들의 글쓰기 명언 10선 위대한 작가들의 글쓰기 명언 10선 위대한 작가들은 어떻게 삶의 혼돈을 정리하고 빛나는 순간을 붙잡았을까요? 소설가, 동화작가, 칼럼니스트이자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글쓰기 멘토로 널리 알려진 바바라 애버크롬비는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에서 용기와 영감을 주는 글쓰기의 힘을 깨닫게 해주는 주옥같은 명언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글을 쓸 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읽는 모든 책에서 기운을 크게 북돋워주는 스승을 만날 수 있으며, 두려움과 회의에 휩싸여 있어도 여전히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덧붙입니다. 글쓰기란 두려움과 회의에 맞서 한 글자 한 글자 써나가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위대한 작가들의 글쓰기 명언 10가지를 골라 정리해 보..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으로 욕설을 내뱉고 왕따를 당하는 이광수 내일(7월 23일)부터 SBS 수목드라마 의 후속작으로 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작가는 얼마 전 조인성, 송혜교가 출연했던 의 노희경님이고, 조인성은 지난번 드라마에 이어 이번에도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 출연합니다. 이 밖에 로코퀸 공효진, 성동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동하네요. 이 드라마가 추구하고자 하는 주제가 “우리가 그간 쓸데없이 숨겨왔던, 다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우리 마음의 상처, 마음의 병에 관한 이야기“ 라고 하니, 이 드라마를 통해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와 이 얼마나 치유가 될는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 7월 23일 첫방송 예고(메이킹 ver) 특히 에서 배우 이광수는 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을 앓고 있는 20.. 더보기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보낸 하루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2주 전에 다녀온 에서 찍은 것입니다. 곰배령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TV드라마 을 통해서였습니다. 2011년 11월경 종편이 막 시작될 무렵 채널A가 야심차게 제작한 드라마인 듯한데, 아버지(최불암)와 딸(유호정)을 중심으로 서울과 곰배령을 오가며 펼쳐지는 사랑과 갈등, 오해, 미움, 화해로 이어지는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착한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착한 드라마가 숙명적으로 떠안게 마련인 낮은 시청률로 못 보신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당시 종편채널이었던 영향도 컸던 것 같구요. 저도 정작 드라마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못 보고, 지난해 봄에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드라마 내용보다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곰배령이 펼쳐 보여주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그래.. 더보기
골든크로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거짓말과 [억울함의 상처] 며칠 전에 올린 거짓말을 위한 변명-인간은 타고난 거짓말쟁이다는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거짓말을 위한 변명"이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선의에서 하는 하얀거짓말과 빈말, 치렛말, 허풍과 과장 등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가는 데 윤활유가 되는 거짓말은 불가피한 게 아닐까 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라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짓말, 즉 검은거짓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오로지 제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고, 남의 물건을 훔치고, 심지어는 남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를 하고도 증거가 드러날 때까지! 태연자약하게 자신이 한 짓을 부정하는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거짓말에 대해서까.. 더보기
드라마 엔젤아이즈가 보여준 역지사지의 깨달음 얼마 전 새로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 동주(이상윤)와 수완(구혜선)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아직 1회밖에 못 보았는데, 첫 회에서는 아역 탤런트들이 등장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수완(남지현)이 간신히 살아남지만 눈을 잃게 되고, 역시 그 사고로 구조대원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고등학생 동주(강하늘)가 남몰래 수완(남지현)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편 눈이 안 보이게 된 수완은 살아 있기에 무슨 일에든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설명해 주는 일을 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동주는 우연히 수완을 보러 갔다가 수완이 눈이 안 보.. 더보기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4월>과 <4월 탄생화> 4월을 맞아 를 올리면서 4월에 관련된 음악을 찾다 보니 뜻밖에도 차이코프스키의 중 이라는 피아노곡이 있네요. 비발디의 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이든의 도 있고, 차이코프스키의 도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소품 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감을 나타내는 표제가 붙은 12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음악잡지 가 187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곡씩 계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를 선택해 차이코프스키에게 작곡을 의뢰한 것인데, 이 중 은 봄을 알리는 아네모네가 만발한 즐거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중 그리고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에서도 선재(유아인)가 혜원(김희애) 앞에서 이 를 연주하는 주크박스가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피아노를 연주..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적당한 짝을 찾기보다는 적당한 짝이 되어라! 종영 2회분을 앞두고 있는 TV 드라마 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결혼과 이혼 문제, 고부간의 문제, 부부간의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적어본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우리 주변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일 수도 있으니 이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그런 관점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V 드라마 가 8회 연장을 하면서 갑자기 부각된 슬기의 새엄마 채린(손여은)의 악랄한 계모 짓과 이해불가의 막장 짓을 폭풍처럼 쏟아내더니, 그런 막가는 행동을 하게 된 근원은 바로 폭력아버지에게 있었다는 식으로 얼기설기 매듭을 지어가고 있는 듯하다. 겉으로는 몇백억씩 기부를 하며 천사의 미소를 짓는 아버지가 사실은 아내와 딸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악마였다는 것으..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착한아들콤플렉스 TV드라마 를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것은 친척어른 중에 슬기 할머니(김용림)와 꼭 닮은 분이 계시기 때문이었다. 외모가 닮았다는 뜻은 아니고, 다 장성한 아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품에서 놓아주질 못하는 바람에 결국은 지금도 외롭고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흡사하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 친척어르신도 며느리를 둘 맞았었는데, 좀 무뚝뚝한 성격이었던 첫번째 며느리가 곰살맞게 굴지 않는다고 무척이나 미워해서 결혼식 같은 데서 잠깐잠깐 만나도 얼마나 살벌한 삶을 살고 있는지 충분히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그렇게 늘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살다 보니 부부 사이도 서걱서걱해진 듯, 결국 이혼을 하고야 말았다. 그 후 두번째 며느리를 맞았는데, 이번 며느리는 싹싹하고 상냥하고 애.. 더보기
내 사랑아(신사의품격 OST) 이종현 2년 전 두 달 넘게 달달한 사랑의 감정을 충만케 해주었던 드라마 OST 중 이종현의 입니다. 국내 배우로만 남기에는 못내 아쉬운 장동건과 만인의 영원한 첫사랑 같은 연인 김하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봄비 내리는 날 들으면 왠지 더 운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강원 산간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어수선한 듯하지만 다행히 오후부터는 그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녘엔 봄비가 제법 내려 어느 정도 해갈이 되었다고 하니 그것도 다행입니다. 사랑은 이기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연인을 온전한 그 자신으로 두지 않고 온갖 방법으로 자신의 이상형으로 만들려고 발버둥친다. 하지만 이는 왜곡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은 상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뿌리내린 자기 그림자, 즉 자기 .. 더보기
집착과 일편단심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일본 유명가수들의 작사가로 알려진 마츠모토 잇치는 [사랑에 관한 100가지 질문]에서 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집착과 일편단심의 차이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즉 상대에게 강한 애정을 품었는데 좀처럼 그걸 알아주지 않을 때 상대를 증오의 눈으로 보느냐, 아니면 너그러운 눈으로 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집착을 사랑으로 알고 고통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크셔테리어를 두 마리 기른 적이 있다. 한 녀석은 17살, 또 한 녀석은 14살까지 살다가 2년 전 같은 해에 한 녀석은 봄에, 또 한 녀석은 여름에 저세상으로 갔는데, 그때 떠나보내면서 가슴아팠던 기억이 너무 강해서 그 후로는 아직까지 새로운 녀석을 들이지 않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