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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세상

미생 원인터내셔널 신입사원 4인방의 성향과 업무스타일 뜯어보기 미생 원인터내셔널 신입사원 4인방의 성향과 업무스타일 뜯어보기 미생 원인터내셔널 신입사원 4인방의 성향과 업무스타일 뜯어보기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의 이야기, 그러나 오늘도 쉼없이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의 눈과 귀를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모으면서 지난 석 달간 살맛나는 시간을 선사해 주었던 드라마 미생이 이번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미생의 김원기 감독은 이 드라마 중 "내일 봅시다", “잘하자”, “우리 애"를 최고 명대사로 꼽았지만, 배우 이성민이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드라마를 시청한 저는 오차장(이성민)의 입을 통해 나온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는 말을 최고의 명대사로 꼽고 싶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혈연관계인 가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소위.. 더보기
왕의 얼굴 조선판 타짜로 등장한 광해 서인국과 투전 왕의 얼굴 조선판 타짜로 등장한 광해 서인국과 투전 왕의 얼굴 조선판 타짜로 나타난 광해 서인국과 투전 왕의 얼굴에서 광해 서인국은 장차 세자빈이 될 정화(세자빈 유씨. 김희정)로부터 자신을 모략한 인빈김씨(김규리)의 오라비 김공량(이병준)의 갖가지 비리를 전해듣고 억울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조선판 타짜로 등장하여 승부수를 띄웁니다. 조선시대에 벼슬자리를 은밀히 매매하는 곳으로 부패한 관리를 만들어내는 악의 온상 투전판에서 광해는 궁궐로 복귀함과 동시에 부패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한판승부를 벌인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김공량과 투전을 벌이는 광해군과 "투전 노름에 날새는 줄 몰랐다"는 말까지 들을 만큼 조선시대에 성행했던 투전에 대해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인 강명관님의 [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바탕.. 더보기
미생 장그래가 완생하는 법 미생 장그래가 완생하는 법 미생 장그래가 완생하는 법 영업3팀 오상식 과장(이성민)은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미생이며,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길밖에 없다고 말한다 미생은 10여 년이라는 세월을 오로지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 바둑에만 바쳤다가 입단에 실패하고 얼음짱처럼 차가운 세상에 내던져진 장그래(임시완)가 눈물겹게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안영이(강소라), 한석율(변요한), 장백기(강하늘)가 장그래와 함께 혹독한 인턴시기를 견디고 마침내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신입사원으로 등극한 동료들이다. 층층시하 직급이 존재하는 숨막힐 듯한 대기업에서 근무해 본 적이 없는데다 내 업무가 비교적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이루어지는 터여서 미생이 그려내는 권모와 술수가 난무하고 툭하면 뒤통수를 때리는 비.. 더보기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최근 선조 이성재의 방계승통 콤플렉스와 자신이 왕의 얼굴이 아니라는 자괴감에서 비롯된 심술과 변덕으로 광해군 서인국이 처절하리만큼 고난을 겪고 있는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김규리)마저 또 다른 후궁 공빈김씨가 낳은 임해군(박주형)과 광해군을 제치고 자신의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왕좌에 앉히려는 욕심에 견제와 모략, 음모를 벌이는 통에 광해군의 입지는 날로 좁아지다 못해 마침내 폐서인이 되어 궐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선조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신성군을 쏘았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마구간 청소지기까지 하는 광해군에 관한 이야기와 선.. 더보기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아름다운 예술과 풍요로 가득했던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그러나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져버린 비극의 도시 폼페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기획특별전이 오늘(12월 9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의 순간 느닷없이 죽음을 맞은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캐스트(웅크린 남자, 엎드려 죽은 여인 등 화산재 속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 모습을 재현한 석고상)와 조각품, 벽화, 장신구 등 3백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조만간 저도 가보려고 하지만, 그전에 EBS [다큐 오늘]에서 방영한.. 더보기
녹둔도 잃어버린 땅 역사채널e 녹둔도 잃어버린 땅 역사채널e 녹둔도 잃어버린 땅 EBS 역사채널e 녹둔도(鹿屯島)라는 섬 이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함경북도 경흥 부근 두만강 하구의 지류인 녹둔강을 끼고 있던 작은 섬인데, 사슴들이 모여사는 언덕처럼 보여서 녹둔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선시대 태조가 개척한 후 5백여 년간 우리 선조들이 거주했던 이 녹둔도가 지금은 러시아 영토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남들은 다른 나라 땅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서 뺏어가는데, 우리는 언감생심 남의 것을 뺏기는커녕 제 것도 못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EBS 역사채널e에서 간도와 더불어 장차 통일한국이 되찾아와야 할 미수복 영토 녹둔도 잃어버린 땅에 대해 방영한 내용을 좀더 보완해서 올려봅니다.. 더보기
왕의 얼굴 선조와 용안비서..대동계 정여립과 기축옥사 왕의 얼굴 선조와 용안비서..대동계 정여립과 기축옥사 왕의 얼굴 용안비서를 불태우는 선조 이성재 KBS2TV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선조 이성재는 광기어린 미소를 띤 얼굴로 조선 왕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용안비서를 불태웁니다. 후궁 출신의 서자였던 선조는 왕위에 오르기 전 조선 최고의 관상가 백경(이순재)에게서 "왕이 돼서는 안 될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탓에 왕이 되어서도 늘 콤플렉스에 시달려왔고, 그 때문에 누군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왕좌를 뺏을지도 모른다는 피해망상에까지 사로잡혀 있습니다. 황토문화연구소 소장이며 재야 사학자인 신정일님의 [지워진 이름 정여립]에 따르면 선조는 늘 동인과 서인들의 중간에 서서 혹여 신하들에게 권력이 넘어갈까봐 그 어느 쪽도 신뢰하지 않고 오락가락하면서 피의 당쟁을 가열.. 더보기
비정상회담 세계 미스터리 대백과 비정상회담 세계 미스터리 대백과 비정상회담 세계 미스터리 백과 성시경, 전현무, 유세윤이 이끄는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21회에서는 캐나다 기욤, 일본 타쿠야, 중국 장 위안, 가나 샘, 프랑스 로빈, 독일 다니엘, 벨기에 줄리안, 미국 타일러, 이탈리아 알베르토, 그리고 새로운 패널인 콜롬비아 알바로 등 G11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우리나라 제주도 도깨비 도로에 관한 미스터리와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그리고 비정상회담의 패널들이 들려준 각 나라의 미스터리를 더 보완한 내용입니다. 비정상회담에 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비정상회담 한국의 징크스 세계의 징크스 ■ 비정상회담 평생 우리말 가.. 더보기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KBS2TV 드라마 왕의 얼굴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광해군(서인국)의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스토리를 입힌 팩션입니다. 광해군 역할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이병헌이 열연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이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깊이 느낀 적이 있습니다. 광해군 역과 하선이라는 한갓 백성 역을 맡아 1인2역을 하는데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서 같은 사람이 1인2역을 하고 있는 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1인2역은 아니지만, 광해군 역을 맡은 서인국이 세.. 더보기
비정상회담 한국의 징크스 세계의 징크스 비정상회담 한국의 징크스 세계의 징크스 비정상회담 한국의 징크스 세계의 징크스 징크스(Jinx)란 어떤 것을 보거나 겪으면 반드시 불운을 만나게 되는 불길한 조짐을 이르는 말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길흉을 점칠 때 ’개미잡이‘라는 작은 새를 이용했는데, 이 새가 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모양이 음산하다고 해서 불길한 새로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에서는 이 새를 윤그스(Junx)라고 불렀고 이 말이 영어로 jinx가 된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징크스가 있습니다. 징크스는 특히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흥행업계나 스포츠세계에 많은데, 징크스가 실제로 승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래준다는 견해도 있는가 하면 오히려 불안감을 키울 뿐이라는 의견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