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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상대의 <결점>과 잘 지내는 노하우와 결점 명언 12가지 미국 격언에 “사랑이 식으면 결점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고 새로운 만남에서 느껴졌던 신선한 느낌도 점차 사라져서 익숙해지면 상대방에 대해 왠지 못마땅한 점이 생기고 부족해 보이는 점도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처음엔 장점으로 보였던 것이 이젠 단점이나 결점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곤 하죠. 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이렇게 상대방의 결점이 하나둘씩 드러나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 지내는 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게 정말로 결점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에게 제대로 이야기하고 설득해서 고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자기 혼자 울면서 보고도 못 본 척하고 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무튼 이.. 더보기
[휴식도 전략이다]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과 인디언 격언모음 20가지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광활한 평야를 달리다가 종종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곳을 한참 바라보다가 다시 말을 타고 달려갑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했을까봐 영혼이 다시 자신에게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 빨리 달려왔습니다. 앞만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던 우리의 삶, 숨을 고른 후 뒤를 돌아볼 시기입니다. 등 뒤에는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반성과 후회,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이 우리 등 뒤에서 지친 일상을 감싸줄 것입니다.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창조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인생의 고속도로에도 휴게소가 필요하다. 어느 지점에서 얼마나 쉴지를 잘 판단하는 인생의 드라이버가 되어야 .. 더보기
[거리(距离)의 미학]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이 이상은 넘어오면 곤란하다’고 선을 그어놓는 개인공간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공간을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부른다. 이것은 이른바 마음의 ‘경계범위’로, 이 공간을 잘못 넘어서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원버스나 전철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친밀하지도 않은 타인들이 좁은 공간에서 밀고 당기면서 서로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퍼스널 스페이스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의 깊이를 의미한다. 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상대방이 자기에게 얼마나 가깝게 다가오는지를 보고 자신에 대한 호감도나 친밀도를 체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 나오.. 더보기
상대방의 자세에서 나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낼 수 있다 속담에 “절간에 가서도 눈치만 있으면 새우젓을 얻어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치’란 일의 정황이나 남의 마음 따위를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힘을 말합니다. 간혹 눈칫밥이니 하고 좋지 않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배려나 센스 등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놀라운 생활심리를 통해 상대를 제대로 읽고 유쾌하게 사는 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취직을 위한 면접이나 비즈니스상의 만남, 남녀간의 미팅, 입학 등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새로운 만남에 직면한다. 그런데 너무 긴.. 더보기
[신뢰의 힘줄] 상대방에게서 신뢰를 얻는 록펠러의 비결 데일 카네기는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가 어떻게 해서 거대한 부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연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그는 록펠러의 사업수완에 남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록펠러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신뢰’였습니다. 록펠러는 어떻게 해서 거래처나 투자자 및 심지어 어린아이들에게서까지 무한한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거기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존재합니다. 카네기가 밝혀낸 ‘록펠러의 신뢰를 얻는 비결’은 그가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조언을 믿고 따르고 있었던 것에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언제나 자신의 지갑 속에 윌슨의 말을 적은 메모를 간직하고 다녔습니다. 다음은 그 메모에 적힌 '신뢰를 얻는 비결‘ 입니다. 존 더글라스의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만일 .. 더보기
[세상을 맛있게 사는 방법]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바꿔라 톨스토이는 "모두들 세상을 바꾸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창문이 깨끗하지 않으면 바깥세상이 아무리 밝고 환해도 깨끗하게 보이지 않듯이 자신의 마음의 창이 깨끗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올곧게 볼 수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니 타인의 잘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부터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순서일 듯합니다. 다음 글은 홍성남 신부님의 강론집 중에 실린 글인데,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세상을 맛있게 사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골에 사는 사람에게 살기 어떠냐는 질문을 했더니 두 가지 대답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는 "흙길이 너무 좋아요, 공기도 좋고요, 물도 그냥 마셔요" 하는 대답이고, 다른 대답은 "공기가 밥 먹여주나요? 비만 .. 더보기
약한 성격의 사람과 강한 성격의 사람은 어디가 다를까? 성격이 강하다든지 하는 것이 마치 인간성을 나타내는 기준의 하나로 생각되는 듯하다. 하지만 성격이 강하다든지 약하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간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자기주장이 분명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는 사람을 성격이 강하다고 하는 것처럼 단순히 그 사람의 자기표현 정도가 다를 뿐이다. 즉 자신이 가장 좋고 편한 상대로 있을 수 있을 때의 상황에서 자신의 성격이 판단될 뿐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로부터 성격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자기 의견을 별로 말하지 않거나 말하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약한 성격이라고 해서 살아갈 힘이 약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약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수록 이 세상은 평화로워질지도 모른다. 모두가 기분좋은 상태를 소중히 여기고 .. 더보기
쓴약은 먹기 쉽게 달이고, 꿀벌은 되어도 독사는 되지 마라! 철학자이자 신학교수였던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관찰해서 살아 있다면 누구나 품을 만한 삶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의 저서 중 에는 ‘좋은 사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허술함이 없고 인간미가 있으며 유연하게 살기 위한 인생지침이 될 만한 글이 가득합니다. 그 ‘좌우명 체크리스트’ 중 몇 개를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쓴약은 먹기 쉽게 달인다 진실은 양약(良藥)과 같다. 진실을 말해 줌으로써 사람을 어둠의 늪에서 건져올릴 수도 있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사람의 눈을 뜨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약은 그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쓴맛도 강하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말 그대로다. 그래서 진실을 알릴 때에는 그 쓴맛을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만들 수 .. 더보기
한 가지 충고하겠는데, 충고하지 마! 의 저자 안상헌님은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누구에게도 충고는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이미 현명하기 때문에 충고가 필요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충고해 봐야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에라스무스는 "요구받기 전에는 충고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충고라 해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어떤 충고도 따르지 말라"는 명언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해주는 충고야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하지만 충고해 준다고 하면서 사실은 충고를 가장한 지적질을 하는 것이라면 친절한 금자씨는 아니라도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질 게 분명합니다.(ㅎㅎ) 옥인동 산책길을 따라올라가다 보면 박노수 화백의 미술관이 나옵니다. 그 미.. 더보기
물 긷는 사람들과 내가 모르고 있을 소중한 것 며칠 전 카톡으로 이라는 글을 받았습니다. 어느 해 겨울, 험한 산을 오르던 어느 등산가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거의 탈진한 상태에서 작은 초가집을 발견하고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말았는데,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정신을 차려보니 어떤 할머니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더랍니다. 할머니는 고맙게도 궁색한 살림인데도 그에게 겨울양식을 꺼내주며 정성껏 보살폈고, 덕분에 그는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그는 대기업의 회장이었는데, 며칠 후 산을 내려가기 전에 생명의 은인인 할머니에게 어떤 보답을 해드릴까 궁리하다가 그 집이 벽이며 문이며 온통 구멍이 나서 차가운 바람이 숭숭 불어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할머니가 따뜻하게 사실 수 있는 집을 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거액의 수표가 든 봉투를 할머니에게 드렸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