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분을 맺는 노하우 7가지
사람들은 컨벤션이나 제품 설명회, 전시회와 같이 개방된 공간에서 평소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보게 될 경우, 대부분 이런 상황을 부담스러워합니다. 물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용기를 내어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관계구축 컨설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의 저자 니콜라스 부스먼이 들려주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분을 맺는 노하우 7가지]입니다. 평소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용기있게 다가가 말을 걸고,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개인적인 친분을 맺는 데 도움이 되는 노하우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분을 맺는 노하우 7가지
1 3초 안에 다가가라
너무 깊이 고민할 것 없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셋까지 센 다음 호감이 가는 태도를 위하라. 차분하면서도 호기심 많고 열의가 넘치는 태도를 취하면 된다. 말을 건네고 싶은 상대가 눈에 보이면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센 다음 주저하지 말고 다가가라.
단, 이때 중요한 것은 3초 안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이에 머리가 작동해 그 상황을 피해버릴 핑곗거리를 찾기 시작하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열린 자세로(팔짱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안 된다) 그 순간을 포착해서 셋을 센 다음 다가가면 된다.
2 무슨 말이든 던져라
상황에 어울리는 가벼운 이야기(날씨나 그 지역에 관한 소식 등)로 대화를 시작한 뒤 연이어 질문을 던진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등으로 시작하는 질문 한두 가지면 된다.) 목표는 두 사람 정도의 주의를 돌릴 수 있는 화젯거리를 고르는 것이다. 카탈로그를 집어들고 잠시 후 무심한 듯 "이 회사에 대해 좀 아시는 게 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분을 맺는 노하우 7가지
3 신뢰를 구축하라
일단 대화를 시작했으면 진실한 인상을 주고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장이나 학교 또는 믿을 만한 지역 활동단체의 일원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제 사무실은 ○○에 있는데, 거의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요"라는 식으로 말을 걸면 된다.
4 공통점을 찾아라
"아, 네, 저도 그렇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 "이거 참 재미있는 일이네요" 혹은 "이런 우연의 일치가 또 있을까요?"라고 유쾌한 태도롤 말을 거는 것이다. 단, 솔직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5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여라
20초 정도만 이야기해 보면 상대방이 대화에 관심이 있는지 아닌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비록 상대방의 반응이 신통치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예의를 갖춰 대화를 마무리하라. 혹 상대방이 기대했던 관심이나 흥미를 보이지 않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차분하고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이자.
6 상대방에게 동조하라
뭔가 통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강도를 더 높여보자. 그 사람의 전체적인 자세나 말투(목소리 톤, 말하는 속도와 크기)를 알게 모르게 따라 해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천천히 조용하게 이야기한다면, 당신도 천천히 조용하게 반응해야 한다.
7 교류를 위한 관계를 맺어라
만일 2분이 지난 뒤에도 상대방과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면, 계속 이야기를 나눌 만한 곳으로 장소를 옮길 수도 있다.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교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선뜻 번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기가 쉽지 않을 때는 다시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라.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그와 관련된 사람이나 정보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이다.
연락처를 물어볼 때는 차분하게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해야 한다. 상대방이 당신의 제안에 동의하면 연락처를 받아 적거나 명함을 교환하면 된다. 혹시 상대방이 거절한다면 점잖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라고 말하고 자신이 갈 길을 가면 된다. 절대 자존심 상하는 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이상,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 친분을 맺는 노하우 7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