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이력서 작성 전략 3가지

 

남다른 이력서 작성 전략 3가지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한 장을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분 4초였다고 합니다. 정성들여 써낸 내 이력서를 보는 데 기껏 2분 4초라니 놀라운 일이지만, 오랜 경험을 지닌 전문 헤드헌터들은 이보다 더 적게 걸린다고 하니 왠지 언짢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긴 업무보고, 보고서 작성, 후보자 사전면담, 후보자 면접 참관 등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나 전문 헤드헌터들의 업무가 워낙 많다 보니 이력서만 붙들고 있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중요한 것이 이력서를 잘 작성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력서를 잘 작성해야만 면접을 볼 기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취업전쟁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게 해줄 갖가지 전략들이 담긴 [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의 저자이자 취업코칭전문가인 장용진이 들려주는 [남다른 이력서 작성 전략 3가지]입니다. 취업이든 재취업이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력서를 눈에 띄게 잘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남다른 이력서 작성 전략 3가지 

 

이력서 작성 전략 1  서류통과 확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라

 

일단 포지션에 맞지 않고 성의없이 대충 쓴 이력서는 최종 검토단계에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중간 검토단계에서 탈락한다. 따라서 면접전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서류준비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첫째│기업의 니즈에 맞게 작성하라

 

기업은 채용하고자 하는 예상 후보자상이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용 포지션에 맞는지 아닌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만일 나와 맞지 않는 포지션이라는 판단이 서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본인이 해온 직무와 맞다는 확신이 들면 자신의 모든 역량을 그 채용포지션에 맞춰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인사담당자가 보았을 때 그 포지션에 꼭 맞는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둘째│호감가는 프로필 사진을 붙여라

 

한 장의 프로필 사진이 서류전형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이 뭐 그리 대수로우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프로필 사진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 관상이나 인상에 어느 정도 조예가 깊은 사람은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기업의 CEO나 인사관련 업무에 오랜 경험을 지닌 인사팀장은 이력서에 붙은 프로필 사진이나 후보자의 외모, 말투만 보고도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금방 안다. 사람의 외모는 내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자신이 지닌 능력과 자신감, 열정, 신념, 교육, 성품이 외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의 외모(프로필 사진)를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세계를 보는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셋째│지원양식과 형식에 맞게 작성하라

 

인사전문가들은 서류만 보고도 후보자가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 금방 안다. 옛말에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글을 보라고 했다. 그만큼 문서작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력서에는 자신의 신상뿐 아니라 학력, 경력, 자기소개 등 한 사람의 일생이 다 담겨 있다. 이러한 것을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치장하는 것이 서류작성의 기술이다.

 

지원서는 자유양식의 이력서나 회사 지원서 양식, 헤드헌팅회사의 지원양식 등 여러 타입이 있다. 특히 지정 지원서 양식에 의거하여 작성해 달라고 요청할 때는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없다고 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력서로 대체해서 보내면 인사담당자나 담당 헤드헌터는 후보자가 채용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입사의지나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넷째│처우 등 기타 내용도 꼼꼼하게 작성하라 

 

연봉(현재 연봉 및 희망연봉)이나 직위(현재 및 희망직위), 입사가능 시기 등 기타 필요한 사항도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예상연봉이 5천만원인데 희망연봉을 6천만원이나 8천만원이라고 적으면 이 역시 서류전형에서 바로 탈락처리되는 사유가 된다. 만일 구체적인 액수를 적기가 애매할 때는 ‘추후 상호협의. 또는 회사 내규”라고 작성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입사가능 시기 또한 중요하다. 대개 기업이 희망하는 입사시기는 ‘면접 후 2~4주’다. 그런데 2개월이나 3개월, 심지어 6개월 뒤라고 하면 역시 서류전형에서 탈락대상이 될 수 있다. 전문 서치펌에서 쓰는 이력서 양식에는 이런 모든 내용들이 각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그 양식대로만 따라 적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이력서 작성 전략 2 자기소개서 잘 쓰는 데도 비결이 있다

 

자기소개서는 크게 3개 파트, 즉 성장과정(경력직은 성격 소개, 즉 성격의 장단점과 취미)과 본인의 장단점, 핵심역량(업무상 강점과 희망업무), 마지막으로 지원동기와 장래포부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원하는 기업의 지정 자기소개서 양식이 아니면 이 정도를 기본으로 작성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첫째성장과정

 

성장과정은 지원자의 가정환경이나 성장환경, 교육환경을 직간접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어떤 가정과 교육환경, 성장환경에서 자라고 교육받았느냐에 따라 인성이나 가치관, 사고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런 취지를 잘 감안해서 효과적으로 기술한다. 이렇자기소개서 잘 게 적은 내용들은 인사담당자가 보았을 때 감동과 흡입력을 주는 것이 좋다.

 

둘째장단점과 핵심역량

 

개인마다 업무상의 장단점, 핵심역량이 다를 수가 있다. 이 부분 역시 본인의 업무상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잘 정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전략적으로 기술한다. 예를 들어 기획업무 지원자는 논리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회계나 재무업무 지원자는 숫자 개념이나 꼼꼼함, 도덕성, 윤리성, 정직성을 잘 갖춘 인재라는 것을 강조해 준다. 그리고 경력직은 지금까지 해온 업무의 핵심역량의 요점을 잘 정리해서 그 포지션에 적임자라는 느낌을 주는 전략이 중요하다.

 

셋째지원동기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지원동기다. 어떤 인사담당자는 이력서를 검토할 때 이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볼 만큼 중요시한다. 그럼에도 지원자의 상당수가 이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충 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어떤 후보자는 A사에 제출한 지원동기 내용을 철자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제출하거나 회사 이름을 바꿔 제출해야 하는데 그대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 지원동기는 채용담당자가 보았을 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가 되는 내용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장래 포부

 

장래 포부는 지원자의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회사에서는 비전이 있는 인재를 좋아한다. 이 회사에 입사해 최선을 다해 자신의 비전을 이룸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포부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력서 작성 전략 3 차등화 전략으로 눈에 띄게 작성하라

 

인사담당자에게 보내는 이력서는 눈에 띄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 이력서를 받은 헤드헌터나 인사담당, 경영진이 보았을 때 알차고 색다른 내용을 준비하는 전략이다. 물론 그 기업에 대한 조언이나 컨설팅적인 내용까지 담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첫째│제목이나 타이틀을 좀더 색다르게 적는다

 

같은 이름이나 제목이라도 어떤 단어, 어떤 제목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달받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영화제작이나 책 출판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제목이나 타이틀 선정이다.

 

둘째│중요한 제목이나 강조할 내용은 볼드체로 약간 크게 하거나 언더라인을 준다

 

상황에 따라서 칼라로 바탕색깔을 입혀 눈에 띄게 하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니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잘 봐달라는 뜻이다. 물론 때에 따라 형식을 지켜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력서 작성은 굳이 딱딱한 논문처럼 너무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단, 그렇다고 너무 이상한 제목이나 어휘를 남발하거나 화려하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셋째│차등화 전략으로 작성한다

 

차등화 전략이란 남들과 차원이 다른 우수함을 지닌 이력서를 말한다. 예를 들어 A기업에 지원할 경우 그 회사의 경쟁환경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대안까지 찾아 제시하는 것이다. 즉 지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그 회사나 업무에 대해 컨설팅해 준다고 보면 된다.

 

이제는 취업을 위한 이력서도 나 자신을 시장에 잘 팔기 위한 세일즈나 입찰제안서와 같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전략을 고민해서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고민하고 정성들인 이력서는 반드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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