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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환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요동정벌의 허와 실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요동정벌의 허와 실 조선의 기틀을 세운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태조 이성계(천호진), 삼봉 정도전(김명민) 등 6명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는 팩션사극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위화도 회군을 결정하는 이성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왕의 명령이라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따르는 장수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성계는 최영(전국환)의 진두지휘하에 요동정벌에 나섭니다. 하지만 요동에 가서 전쟁을 치르기도 전에 군사들이 폭우로 불어난 압록강에 말뚝을 박다가 죽어가고, 식량부족으로 굶어죽어가고, 거기다 역병까지 번져 계속 죽어나가는 등 최악의 상황 앞에서 어떤 결단이든 내려야만 했던 이성계는 예전에 정도전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육룡이 나르샤 이..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극악무도한 탐관오리 길태미(임견미)의 최후 육룡이 나르샤 극악무도한 탐관오리 길태미(임견미)의 최후 중국 노나라의 위대한 사상가 묵자(墨子)는 "정치란 약한 자를 밟아버리고, 강한 자에게 세력을 더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부족한 자에게서 먹을것을 빼앗아 부유한 자에게 보태주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수많은 나라가 탄생하고 멸망했는데, 멸망한 이유를 보면 실제로 묵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예가 많습니다. 날이 새고 밤이 새도록 먹고 즐기는 초호화판 잔치 속에서 멸망해 간 로마가 그렇고, 권문세력들의 극악무도한 갑질로 패망의 길을 치달은 고려가 또한 그렇습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약한 자를 짓밟고 부족한 자에게서 먹을것을 빼앗아 부유한 자에게 보태주는" 숱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