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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8가지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8가지

 

 

흔히 보스와 리더의 차이를 언급할 때 보스는 아랫사람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만 리더는 신뢰를 구축하고, 보스는 권위를 내세우지만 리더는 협력을 도모하며, 보스는 책임을 따져묻고 떠넘기지만 리더는 문제해결과 더불어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그 결과 보스는 부하직원의 분노를 일으키고 업무를 고역으로 만드는 반면, 리더는 부하직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업무를 흥미있게 해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즉 보스는 "가라!"고 지시하고 명령하는 사람이지만 리더는 "가자!"고 앞장서서 이끕니다. 부하직원들이 보스와 리더 중 누구를 더 따르고 존경하는 마음을 보낼지는 굳이 대답을 듣지 않아도 불보듯 뻔합니다.  

 

인재파견 전문회사 설립자이자 경영서포트서비스의 CEO로 많은 기업가들에게 경영실무를 전수하고 있는 오모이 도오루가 들려주는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8가지입니다. 현재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이거나 장차 리더의 자리에 오르게 될 사람들이 참조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8가지

 

 1  조직은 리더의 속도에 맞춰 돌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조직은 리더의 회전 속도에 맞춰 돌아간다. 따라서 조직이 빠르게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그 중심에 있는 리더가 빠르게 움직이면 된다. 리더는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당신들은 왜 열심히 일하지 않는 거야?"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바깥쪽 틀, 즉 아랫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중심축, 즉 리더 자신이 더 열심히 움직이면 되기 때문이다. 백 마디 말보다 리더의 행동 하나가 조직을 일사분란하게 만드는 법이다. 

 

 

 2  리더로 산다는 것의 즐거움을 만끽하라

 

흔히 "용장 밑에 약졸 없고 나약한 장수 밑에 강한 졸병 없다"고 하듯이 같은 조직이라도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성과가 확연히 잘라진다. 따라서 본보기가 되는 리더는 부하직원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자신의 힘으로 조직을 움직일 수 있으니 리더가 되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자신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연결돼 있으니 잘되면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구서원들을 거느린 리더만 그런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다. 서너 명으로 구성된 작은 조직의 리더라도 충분히 이런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가능하면 빨리 조직의 리더가 되어 그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자.  

 

 

 3  궂은 일도 마다하지 마라

 

리더로서 다른 사람 위에 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며, 그만큼 아랫사람들에게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해야 한다. 불평하는 사람을 달래고 격려하면서 본보기를 보여야 하고 무엇보다 리더로서 부담스러운 책임감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또 한 가지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은 신뢰감이다. 신뢰감을 주려면 리더는 힘든 일도 앞을 걷어붙이고 맞서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 "성공은 부하직원 덕분이고, 실패는 내 책임"이라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신뢰감을 얻는 비결이다. 다시 말하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4  부하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상사나 사장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해서는 안 된다. 윗사람이 말을 많이 하면 아랫사람은 조용히 듣고만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직원들의 본심을 들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화를 나눈 보람도 없다. 또 상사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훈계하는 듯한 말투는 좋지 않으며, 일단 아랫사람들에게 말을 하도록 한 후 의견을 교환하는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고압적인 태도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힘들며,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부하직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5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어라

 

변화를 눈앞에 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그와 동시에 상상력을 발휘해서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예상해 두는 것, 다시 말해 '위기 예지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다.

 

이런 능력을 갖추지 못한 리더를 둔 조직은 예상치 못한 좌절이나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다. 리더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조직의 성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어떤 선장이 이끄느냐에 따라 신대륙을 발견하느냐, 중간에 난파되느냐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  완벽함보다는 결단력이 더 중요하다

 

치밀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일을 시원시원하게 진행하는 사람과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는 사람이 있다. 조직 차원에서 보면 두 타입 모두 필요하지만, 리더로서는 전자가 더 적합하다. 리더가 신중한 결정을 위해 사소한 일로 시간을 끌고 있으면 일의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단이 빠른 사람은 완벽함이 부족할 수도 있고 잘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실패했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결심을 했다면 앞뒤 가리지 말고 어떻게 되든 일을 진행시켜야 한다. 즉 리더에게는 완벽함보다는 일단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결단력이 더 필요하다. 

 

 

 7  부하직원들이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하라

 

부하직원이나 후배를 인재로 키우려면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 성공경험을 많이 갖게 해주어야 한다. 작은 목표를 주고, 그것을 달성하면 크게 칭찬해 주는 과정이 반복되면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일이 재미있어진다. 그렇게 자신감을 갖게 되면 조금 높은 벽에 부딪치더라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

 

처음부터 높은 목표가 주어져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높지 않은 목표가 주어졌는데 시작도 못하고 주저앉는 사람도 있다. 리더는 그 차이를 파악해 레벨이 낮은 사람에게는 낮은 목표를 주어서라도 일단은 목표를 달성하게 해야 한다. 우수한 사람과 똑같은 목표를 주고 남들이 다 하는 일이니까 해내라고 다그치면 상처만 받을 뿐 성장하기 어렵다.

 

 

 8  지위가 높아질수록 겸손해야 한다

 

지위를 무기삼아 스스로 대단한 척하는 리더들이 있다. 특히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경영자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그 사람의 인격뿐만 아니라 경영능력까지도 의심하게 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도 있듯이 지위가 올라갈수록 지위가 올라갈수록 겸손해져야 한다.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사람, 만나는 사람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이끌 자격이 없다. 리더다운 리더는 그릇의 크기와 인간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상,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8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