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맨 인 블랙]으로 유명한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의 성공한 기업가로 변신한 기적적인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의 삶을 바탕으로 한 실화입니다. 병원에 골밀도 스캐너를 팔러 다니던 크리스는 점점 영업이 어려워지자 생활이 날이 갈수록 궁핍해지는데, 그 와중에 아내는 가난이 싫다며 떠나버리고 아들과 떠돌이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심지어는 아들과 공중화장실에서도 잠을 청하고, 무료 숙박소를 전전하며 숙식을 해결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증권사 정직원이 되기 위해 월급도 없는 증권사에서 일을 하며 시험에 합격하고자 시간이 날 때마다, 공간이 확보될 때마다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기어이 그가 목표로 했던 것 이상을 달성하고 영화 제목처럼 '행복을 찾습니다'.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그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비결은 딱 하나입니다. 행복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 세월이 얼마가 되었든, 행복을 손에 쥐기까지 한우물을 판 것입니다.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말입니다. 

 

인디언이 기우제 이야기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낼 때마다 비가 오는 것이 신기해서 조사를 해본 결과, 그 원인은 딱 하나,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냈다는 데 있었다는 이야기는 남들 눈에는 바보처럼 보일 만큼 우직하게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기어이 꿈을 이룬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바보처럼 보일 만큼 우직하게>라는 데 있습니다.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일본 츠쿠바대학 응용생물학계 교수로 있으면서 ‘레닌’이라는 유전자 해석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무라카미 카즈오  또한 바보 예찬론자입니다. 한우물을 파는 우직함이 자신의 유력한 무기인 그는 자신의 저서 [바보는 신의 선물]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바보가 되라고 적극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 더, 더, 더 똑똑하고 영리해지지 못해 안달인 오늘날, 역으로 바보가 되라는 그의 주장이 언뜻 수긍이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가 말하는 바보란 당연히 한 방울의 물이 댓돌을 뚫듯이 자기 일에 끝까지 전력투구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지난 한 해 동안 스스로 얼마나 우직한 바보처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1  바보스러운 사람은 돌아가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똑똑한 사람들은 머리 회전이 빠르고, 눈앞의 이익에 밝으며, 기회를 잡는 데에도 아주 기민하다. 다른 사람들보다 항상 한 발 앞서 나가고 경쟁에 강하며 거침이 없고 빈틈이 없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은 스케일이 아주 ‘작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뇌도 명석하고 학력도 높고 지식도 풍부하지만, 묘하게 세상물정에 어둡거나 인간관계가 서툴거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또 시야가 좁거나 유연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대범하지 못해서 별것 아닌 일에도 금세 좌절한다.

 

반면에 ‘바보스러운 사람’은 손익에는 다소 어둡지만 우직하게 자신이 믿는 길을 가는 사람이다. 그들은 목표를 향해 걸어갈 때도 멀리 돌아가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또 너무 사람이 착해서 다른 이에게 쉽게 속아 넘어가지만 머리가 똑똑한 것보다 마음이 풍요로운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2  그릇이 큰 바보는 욕심도 없고 항상 밝은 모습이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오만해지기 쉬우며 그렇지 못한 사람을 깔본다. 또 스스로 똑똑하다는 점을 자랑하며 자기 힘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성격이 오만방자해지거나 비뚤어지기 쉬운 것도 머리가 좋은 사람들에게 항상 따라붙는 단점이다. 


반면에 ‘그릇이 큰 바보’, ‘솔직하고 정직한 멍청이’는 욕심도 없고 항상 밝은 모습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은 아픈 사람이 있으면 달려가서 간병해 주고, 가뭄이 지거나 홍수가 난 여름에는 작황이 나쁠까봐 걱정하는 등 남을 먼저 생각한다. 남들로부터 ‘속도 없는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욕심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3  모자라 보이지만 사고의 틀이 넓은 사람이 멀리 간다

 

모자라 보이지만 사고의 틀이 넓은 사람이 가장 멀리 간다. 학문의 세계에서도 어딘지 모자란 구석이 있는 사람들이 탁월한 성과를 올리거나 놀라운 발견을 하곤 한다.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등 후세에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과학자들 중에는 열등생이었던 사람들이 많다.

 

아인슈타인은 낙제를 해서 등교를 거부한 적도 있었다. ‘중간자이론’으로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유가와 히데키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후에도 자신은 너무 평범한 사람이라며 고뇌했다. 대부분의 탁월한 사람들 중에는 손을 대면 베일 것 같은 날카로움과 번뜩이는 지혜를 가진 사람보다는 오히려 왠지 모자란 듯한 구석이 있는 대기만성형들이 훨씬 많다.

 

 

 4  천천히 걷는 사람이 가장 오래 간다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 중에는 번쩍하는 영리함과는 거리가 먼 ‘범재’ 유형이 많다. 이는 학문 연구가 모범답안이 없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정답이 하나뿐이라든가 준비된 여러 개의 답안 중에서 옳은 답을 골라내는 문제에는 똑똑한 수재가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문에서는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넓게 확산시켜 나가는 두뇌와 연구가 필요하다.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가설을 세워 성공과 실패를 되풀이하면서 연구를 해 나가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개의 답안 중에서 준비된 하나의 답안을 찾는 것보다 훨씬 넓고 큰 사고력과 창조력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답안을 찾을 때까지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린다. 이 엄청나게 긴 인고의 시간이 연구자들의 머리회전이 느리거나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지만, 이들은 우직함으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에서 위대한 발견의 단서를 찾아낸다. 천천히 걷는 사람이 가장 오래 가는 것이다.

 

 

 5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우직함이 성공을 거둔 예가 많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우직함을 관철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그 이유는 이익을 올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 비즈니스에서도 때로는 손익은 잊고 "그런 바보 같은 짓은 그만둬"라고 주변에서 만류할 정도의 비합리적이고 무모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 결단이 그 뒤의 사업의 흐름을 크게 바꿔놓곤 하는 것이다.

 

쿄세라(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전자, 정보기기, 태양전지, 세라믹 관련 제조업체)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낸 이나모리 카즈오는 1984년 KDDI를 세워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주변에서 ‘20세기판 돈키호테가 나타났다’고 비유하며 무모한 일이라고 했다. 당시 일본의 이동통신업계는 국영기업이었던 전화공사가 민영화되어 출범한 NTT가 독점하고 있었기에 그런 사업에 이동통신사업에 관한 기술도 경험도 없는 이나모리가 뛰어든 것은 그야말로 달걀로 바위치기나 다름 없었기 때문다.

 

하지만 누군가 이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이동통신사업은 영원히 NTT가 독점하는 상태에 놓여 경쟁원리가 작용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바로 그런 생각에서 이나모리는 먼저 나서서 총대를 멘 것이었다. 그 우직한 결단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크게 성장한 KDDI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6  바보스러움이 단순히 어리석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

 

밝은 마음이란 솔직하고 정직하며 낙관적인 마음이다. 뭔가에 집착하지 않고 술수를 부리지 않는 깨끗한 마음을 말한다. 밝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인간의 이치보다 ‘하늘의 뜻’에 따르며 힘들 때 더욱 밝게 행동하고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낸다. 그들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가족과 주위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누어주고, 다른 이의 기쁨을 함께 기뻐한다. 

 

밝은 마음이란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며, 불행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행복으로 바꾸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가짐이다. 밝은 마음이 단순히 명랑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바보스러움’이 단순히 어리석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7  인간은 웃음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웃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어떤 나라의 신화에도 웃음은 반드시 들어 있으며, 웃음이 나오지 않는 경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해 칸트, 프로이트, 다윈 등 세계 유수의 철학자들과 사상가들도 웃음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다윈은 자기 자식을 웃음에 대한 연구의 실험대상으로 삼았을 정도다.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던 유대인들은 죽음이 일상화되어 있는 극한상황 속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 아무리 괴롭고 고통스러워도 하루에 하나라도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농담을 생각해 내 서로 웃고 지내자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농담 같은 것은 생각해 낼 수도, 입에 올릴 수도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웃음으로써 자신 속에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생명력을 끌어내고 금방이라도 미칠 것 같은 자신의 정신을 겨우 붙잡고 있으려 했던 것이다.

 

 

 8  우리 몸속에는 착한 유전자가 이미 자리잡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이기심만은 아니다.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도 갖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이타심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지하철 안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한 후 ‘오늘도 좋은 일을 했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는것이다.

 

선행이란 인간에게 즐거움이며 쾌락이다.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은 인간의 마음속에 엄연히 존재한다. 착한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서 이미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다만, 다른 사람을 돕는 선행이 어딘가 미심쩍게 느껴지는 이유는 주위사람들이 보란 듯이 행동하거나 이것이 강제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이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마치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누구나 이타적인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성선설에서 말하듯 인간의 본질은 선량하기 때문이다.  
 

 

 9  인간은 서로에 대한 조화를 지렛대삼아 진화해 왔다

 

자신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일시적으로는 강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집단 내부의 혼란을 야기해 집단 자체가 멸망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것으로 연상되는 것이 암 유전자다. 암 유전자는 주변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번식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세포는 쇠퇴해 버리고 장기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그리고 이를 계속 반복하는 동안 결국 자신의 주거지를 망가뜨리고 자신 역시 소멸하는 운명이 되어버린다. 이기심의 증식이 최종적으로 우리 몸도 망쳐버리는 것이다.

 

진화론의 요점은 적자생존이지만, 최근에는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이론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케냐에서 발견된 약 150만 년 전의 원인류(猿人類) 유적에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압박하거나 서로 싸운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거나 도움을 주며 살아온 흔적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런 증거들을 종합해 보면 인간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대립, 경쟁, 분단, 개별화를 원동력으로 진보해 온 게 아니라 상호부조적 관계로 서로 도움을 주고 양보하고 이해를 쌓아가는 조화를 지렛대삼아 진화해 온 것이다.

 

 

 10  때로는 먼 길을 돌아가는 우직함이 필요하

 

얄팍한 지식과 지혜, 속도와 효율, 내기와 계략, 사리사욕과 거만함. 사치와 우쭐댐, 공격성과 지배성, 예리하지만 차가운 지성을 멀리하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살아가자. 자신이 믿는 길을 걸으며, 귀찮아하지 말고 먼 길을 돌아가자. 뽐내거나 부패하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불평불만보다는 감사의 표현을 자주 하자. 비판적이기 보다는 친화적으로, 비관적이기 보다는 낙천적으로 언제나 웃음과 따뜻함을 잃지 않는 삶을 살자.

 

누군가를 심판하기보다 용서하고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경계심을 갖자. 이렇게 삶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생각한다면, 언젠가 먼 길을 돌아 해답에 도착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살아간다면, 내면 속에 잠든 ‘바보’를 지킬 수 있다. 

 

이상,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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