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

 

올 한 해가 또 저물어갑니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반대로 여러 가지 이유로 힘겨운 일도 있었을 겁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좋았던 일은 더 기쁜 일로 만들고 힘겨웠던 일은 잘 해결이 되어서 새해에는 더 밝고 힘찬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세계 수많은 위대한 작품과 사상서에서 삶의 지혜가 되는 말들을 담았는데, 그 중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성찰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

 

 1  지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이 한 사이펀에서 다른 사이펀으로, 양쪽의 용량이 똑같아질 때까지 흘러들어가듯, 인간의 지혜도 그것이 가득차 있는 사람에게서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로 흘러들어갈 수 있는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슬프게도 타인의 지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작고 사소한 악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작고 사소한 악이라도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는 했지만 앞으로는 하지 않겠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한번 저지른 죄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선한 일의 경우에도 "별로 어려운 일 아니다. 이 정도야 식은죽 먹기이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작은 일도 선하게 살아가는 데 힘이 된다. 나쁜 일이 반드시 그 의지를 꺾는 것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

 

 3  영혼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뭔가 눈에 보이는 일, 이를테면 집을 짓고 밭을 갈고 가축을 치고 과일을 거둬들이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영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영혼을 생각하는 것, 즉 매일 조금씩이나마 선량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진정 중요한 일이며, 그 밖의 눈이 보이는 모든 일들은 그 영혼을 생각하고 있을 때 비로소 우리에게 유익함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분노는 나약함의 증거이지 힘의 증거가 아니다

 

사람들이 종종 분노에 사로잡혀 그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은, 분노 속에 일종의 남자다움이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단단히 혼내 주겠다 등등.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분노의 발작에 지지 않기 위해서는 분노 속에는 좋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또 있을 수도 없다는 것, 분노는 나약함의 증거이지 힘의 증거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화를 내고 서로 멱살잡이를 하거나, 아이나 여자 같은 약자를 때리는 사람은 강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나약함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5  누구나 평등할 권리가 필요하다

 

남들보다 강하고 영리한 사람들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므로 평등 같은 건 어차피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하고 영리하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사람들의 평등할 권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리히텐베르크는 말했다. 오늘날 약자에 대한 강자의 박해가 그처럼 무서운 것은, 지식과 체력의 불평등 외에 권리의 불평등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6  공정함이란 남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받지 않는 것이다

 

공정함이란 자신이 남에게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남에게서 받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노동과 자신이 이용하는 남의 노동을 저울질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언제 어느 때 스스로 일할 능력을 잃거 남의 노동력을 가로채야 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공정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취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남에게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7  진리도 선의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진리가 상대방의 귀에 들리도록 하려면 그것을 선의를 가지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이치에 맞는 옳은 말이라도 화를 내면서 말하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누군가에게 어떤 말을 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그것은 둘 중 하나, 그대가 진리라고 생각한 것이 실은 진리가 아니거나, 그대가 그것을 선의로 전달한 것이 아니거나, 그것도 아니면 진리도 아니고 선의도 결여돼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라.

 

 8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인간은 약한 존재여서 어차피 성인이 될 수 없으므로 노력해도 안 된다. 다른 사람들처럼 살면 된다"고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더 나은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성인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다. 그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것이야말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리고 전 인류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

 

 

 9  참된 선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좋은 일을 하면 그것에 대한 보답이나 감사의 말을 기대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비록 보답과 감사의 말을 기다리지는 않더라도 역시 자신이 한 일을 잊지 않고 자신이 선을 베푼 상대가 자신에게 빚을 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무릇 선행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행해졌을 때, 그리고 그것을 행한 사람이 보답을 요구하지 않고 과일나무가 열매를 맺어 모두가 그것을 먹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듯이 선을 행했을 때 비로소 참된 선이 된다.

 

 10  예지란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지식인지를 아는 것이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예지는 아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예지는 되도록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한 지식이고 어떤 것이 덜 중요한 지식이며, 그리고 또 어떤 것이 더욱 덜 중요한 지식인가를 아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지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가, 즉 어떻게 해야 악을 적게 행하고 선을 많이 행하며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지식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필요없는 온갖 학문은 연구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유일한 것만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11  내일의 그는 이미 오늘의 그가 아니다

 

우리는 자주 남을 평가하며, 어떤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어떤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불러서는 안 된다. 인간은 강물처럼 쉬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 내일의 그는 이미 오늘의 그가 아니다. 어리석었던 사람이 현명해지고 나쁜 사람이 착한 사람이 되며, 또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인간을 심판할 수 없다. 심판한 순간 그 사람은 이미 변해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12  이성은 유혹과 기만에서 인간을 해방시킨다

 

이성과 지적인 능력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다. 세상에는 지적 능력을 가졌으며너도 이성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다. 지적 능력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속적인 조건을 이해하고 헤아리는 능력이지만, 이성은 우리 영혼에 자신의 세계와 신의 세계를 스스로 계시하는 능력이다. 이성과 지적 능력은 같지 않을 뿐 아니라 정반대의 것이다.

 

이성은 지적 능력으로 인해 인간이 빠지기 쉬운 유혹과 기만에서 인간을 해방시킨다. 그것이 이성의 가장 중요한 작용이다. 이성은 유혹을 이기고 인간의 영혼의 본성인 사랑을 해방시키고 발현케 한다. 

 

 

 13  사람을 대하는 데 사랑이 없어선 안 된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 없이 남을 대해도 괜찮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사물을 대하는 데는 사랑이 없어도 괜찮다. 즉 사랑 없이 나무를 베고 벽돌을 베고 쇠붙이를 쳐도 된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데는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 그것은 꿀벌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는 인간들의 서로에 대한 애정이야말로 인생의 근본 법칙인 이상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배가 고플 때는 음식을 먹어야 유익한 것처럼, 사람을 대하는 데도 오직 사랑이 뒤따라야 유익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진다. 한번 사랑 없이 사람을 대하기 시작하면 결국 사람들에 대한 잔인함과 냉혹함에 한계가 없어지고, 그대 자신의 고통에도 한계가 사라질 것이다.  

 

 14  인생의 기쁨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불만을 느끼지 않게 된다

 

우리가 인생에 불만을 느끼는 주된 원인은, 우리에게는 어떤 것에도 파괴되지 않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또한 그런 행복을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전혀 근거 없는 착각에 있다. 우리에게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기쁨으로 빛나는 행복이 주어져 있는데, 인생에는 기쁨이 적다고 불평한다. 우리에게는 영혼과 육체 양쪽을 교류하는 지극히 큰 삶의 기쁨이 주어져 있는데, 왜 인생은 이토록 짧은가, 왜 그 끝이 있는가 하고 말한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통해 영혼과 육체 양쪽의 세계와 교류할 가능성이 주어져 있다고 하는 인생의 기쁨을 올바로 이해하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될 것이다.

 

 

 15  힘든 일을 아내에게 맡기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다

 

부엌일이며 바느질이며 빨래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오직 여자의 일이며, 남자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수치라는 괴상한 편견이 세상에 뿌리깊게 만연해 있다. 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그 반대로, 지치고 허약한 임산부가 힘겹게 부엌일을 하고 빨래를 하고 아이를 돌보고 있을 때, 한가한 남편은 쓸데없는 일로 시간을 보내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는 더 부끄러운 일이다.

 

 16  복수보다 스스로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형벌의 불합리성을 이해하여 위협, 예방, 교도 등의 여러 가지 이론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그 이론들은 차례차례 무너지고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복수라는 근본 원리가 있을 뿐이며, 모두 그 원리를 숨기려 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사람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고안하지만, 단 한 가지 꼭 필요한 행동만은 실천하지 않고 있다. 즉 죄를 지은 자가 회개하든 말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벼려두며, 여러 이론을 고안해서 실시하려는 사람들 자신이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17  사랑은 고통도 두려움도 방황도 사라지게 만든다 

 

그대가 괴로울 때, 사람들이 두렵고 자기 자신이 두려울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스스로에게 인생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자고 말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그대는 즉시 고통이 없어지고, 두려움도 해소되며, 방황도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18  사랑은 현재의 행위이자 보여주는 행위다

 

사랑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그렇게 이해한다. 그리고 사랑은 결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향하는 행동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미래의 더 특별한, 더 큰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현재의 극히 작은 사랑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도 속이고 있는 것이며, 결국 자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미래의 사랑'이라는 것은 없다. 사랑은 오직 현재의 행위다. 현재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19  우리가 놓인 상황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시다

 

우리는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화를 내고 슬퍼하면서 어떻게든 그것을 바꾸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우리에게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시일 뿐이다.

 

만일 건강하거든 그대의 힘을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쓰도록 힘써라. 그대가 병을 앓거든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그대가 부유하거든 부유한 것에서 도망치도록 하라. 그대가 가난하거든 가능한 한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그대가 만일 수모를 당했더라도 그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힘써라. 그대가 잘못했으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라.

 

 20  죽음을 응시하면 죽음의 공포가 사라진다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것은 없지만, 항상 죽음을 철저하게 응시하며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죽음을 응시하는 삶은 모두 엄숙하고 의미심장하며 참으로 얻는 것이 많아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 왜냐하면 그 삶은 언제 단절될지 알 수 없고, 게다가 죽음을 응시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불멸의 생명을 위해, 다시 말하면 신을 위해 필요한 일만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 때 그의 생활은 즐거운 것이 되어, 오직 동물적인 생명만을 사람들을 위협하는 허수아비, 즉 죽음의 공포는 소멸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선한 생활에 반비례한다. 성스러운 삶을 살 때 이 공포는 사라진다. 

 

이상, 한 해를 마무리하며 되새겨보는 톨스토이 인생 명언 20선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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