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전에도 일하며 살아야 하는 5가지 이유

 

인생 후반전에도 일하며 살아야 하는 5가지 이유

 

 

인생 후반전에도 많은 시니어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을 하는 이유는 가치를 만드는 삶을 살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시니어들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은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금전적으로 노후준비가 잘된 시니어들이라면 더 이상 일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100세 시대 재앙 없는 노후를 위한 인생설계를 담은 [인생 후반,  어디서 뭐하며 어떻게 살지?]의 저자 이성동 소장과 김승회 대표는 노후준비가 잘된 시니어들도 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금전적 노후준비 여부를 떠나 모든 시니어들이 [인생 후반전에도 일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 5가지]입니다. 인생 후반전을 가치있게 살고자 하는 많은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인생 후반전에도 일하며 살아야 하는 5가지 이유


  1  퇴직 후 50여 년을 더 살아야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958년 개띠 시니어들 절반가량이 90대 중후반까지 산다고 한다. 지금 50세 초반의 시니어들은 그들보다 더 오래 살 것이다. 이것은 가장 오래 일한 직장에서 퇴직한 후에도 5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 후 10~20년 정도라면 취미나 여가생활을 하며 살아도 된다. 그러나 50여 년이라는 시간을 그렇게 보내는 건 너무 무의미하다. 지루하고 무료한 삶, 아니, 잘못하면 끔찍한 삶이 될 수도 있다.

 

노후준비가 잘됐으니 이젠 일하지 않고 소비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는 불과 6개월 만에 지루함과 무료함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5~6년도 아니고 50여 년을 그렇게 살겠다는 건 너무 무모한 생각이다.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바꿔 퇴직 후에도 일하며 살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2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시니어들이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을 퇴직하는 나이는 평균 49세다. 퇴직 후 20여 년 동안 재취업하거나 창업을 해서 돈을 번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들이 받는 돈이 월평균 120만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절반가량이 임시직이거나 파트타이머 등 단순노무직이기 때문이다. 창업한 시니어들은 더 어려운 편이다. 절반이 넘는 자영업자의 월평균 소득이 150만원을 넘지 못한다. 더구나 5년 내 열에 일고여덟이 문을 닫는다. 어쨌든 금전적 노후준비가 안 된 시니어들은 일을 해서 가능한 한 빨리 노후준비를 끝내야 한다.

 

그렇다면 금전적으로 노후준비가 잘된 시니어들은 어떨까? 인생 전반전을 열심히 일하며 살았으니 이젠 등산이나 낚시, 배드민턴, 골프, 스포츠댄스 등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들도 일하며 사는 것이 좋다. 소비하는 삶은 금방 싫증이 나고 무료함마저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금전적 준비가 잘된 시니어라도 가치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일하며 사는 데서 오는 성취감을 얻고 특정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명예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퇴직 후 재취업한 시니어들은 삶의 만족도가 높았고, 배우자나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은퇴자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3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통계청의 고령자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들 34.9퍼센트가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한 여성 시니어는 60세 때 남편과 사별한 뒤 남편이 남긴 유족연금과 의사인 아들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했다. 등산도 다니고 친구들을 만나 점심도 먹으면서 3년을 살았다. 그런데 사는 게 무료해 2년 전부터 건물 청소원 일을 하고 있다.

 

의사 아들은 용돈을 더 드릴 테니 청소 일을 당장 그만두라고 하지만 그녀는 그만둘 마음이 전혀 없다. 월 70~80만원을 벌지만 일한다는 것 자체가 즐겁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일해서 번 돈으로 손주들에게 용돈을 주는 즐거움, 그리고 주중에 일하면서 주말을 기다리는 즐거움도 크다. 이렇게 일하는 즐거움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일하는 것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는 것, 다른 하나는 잘하는 재능을 가진 일을 하는 것이다.

 

 

 4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인생 후반전에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보람을 느끼는 삶을 사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성취감, 즐거움과 관련된 일은 주로 자신을 위한 일이다. 그러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일이다. 자원봉사나 자선활동을 하며 사는 걸 말한다.

자신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줘봐야 진정한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인생 전반전에는 그런 삶을 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먹고 사느라 바빠서, 가족 부양하느라,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앞만 보며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인생 후반전은 앞만 보며 사는 삶 대신 옆도 살피고 뒤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 혼자, 내 가족만 잘 먹고 잘사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돈으로 때우라는 게 아니다. 그런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5  주변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잘 유지할 수 있다


인생 후반전의 대인관계는 인생 전반전과는 다르다. 인생 전반전은 상사,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등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이며 일터에서 살아남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 후반전은 면죄부를 받기 어렵다. 그러므로 달라져야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자, 자녀 등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인생 후반전에 일하는 것이 모든 시니어 부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떤 솔루션보다 훌륭하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하는 시니어는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 못지않게 주변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다. 일하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금전적 여유로 주변사람들에게 끌리고 공감이 가는 시니어, 먼저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니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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