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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세 가지 색 블루 / 화이트 / 레드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세 가지 색 블루 / 화이트 / 레드 폴란드의 세계적 영화 거장인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블루], [세 가지 색 화이트], [세 가지 색 레드]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리뷰입니다.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은 프랑스와 폴란드의 관계를 나타내는 의 영감을 프랑스 삼색기에서 얻었다고 하는데, 블루는 자유를, 화이트는 평등을, 레드는 박애를 뜻합니다. 이 중 [세 가지 색 블루]는 제5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세 가지 색 블루 / 화이트 / 레드 세 가지 색 블루(1993년) 줄리엣 비노쉬 / 베누아 레겡 / 위그 케스테 정적만이 가득한 시골길,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을 가던 줄리(줄리엣 비노쉬)는 예기치.. 더보기
크리스마스 축제..세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라스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축제..세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라스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축제..세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라스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올해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모든 것이 일시정지했다가 느릿느릿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서 그런지 도무지 과거와 같은 한 해의 질량감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마치 적어도 서너 달은 잃어버리고 산 것 같은 기분이니까요. 아무리 끔찍했던 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덧 잊혀지게 마련이고, 또 그럴 수 있어서 또다시 기운을 내어 살아가기도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도 분명히 있겠지요. 2014년을 보내는 이 시점에서 잊어야 할 일은 하루빨리 잊고, 잊지 말아야 할 일은 마음속에 잘 다져넣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다음 곡은 크리스마스.. 더보기
<무정도시> 그 도시엔 의리를 지키는 자와 의리를 저버리는 자가 있었다! "우리가 진실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위대한 인물들의 부도덕함이 아니라 인간이 자주 부도덕함을 통해 거대한 존재로 부상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역사철학자 토크빌이 한 말이다. 전 유럽과 독일에서 추리문학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헤닝 만켈 시리즈 중 하나인 를 펼치면 맨 먼저 보이는 글귀다. 매번 읽을 때마다 처음 이 글귀를 접했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것 같다. 마치 자타공인의 위대한 인물들이 저지르는 부도덕함은 평소에도 눈에 보이고 뒤로 들으니 뭔가 또 큰일을 터뜨려도 “어떻게 그런 일을?” 하고 놀라는 척하면서 그렇지 뭐, 하고 지나가지만, 대외적으로 모든 면에서 신망을 받고 있던 재벌급 인사가 사실은 뒤에서 은밀하게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로 황금의 제국을 구축해 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