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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남한산성 죽음보다 치욕을 택한 최명길(이병헌)의 주화론 남한산성 죽음보다 치욕을 택한 최명길(이병헌)의 주화론 4년 전 JT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간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암투를 다룬 이야기였다. 여기서 왕은 무능하기로 치자면 선조와 1,2등을 다투는 인조였는데, 이 인조 역을 이덕화씨가 맡았었다. 당시 이 드라마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인조가 남한산성 삼전도에서 청태종을 향해 삼배구고두례라는 의식을 행하는 치욕적인 장면이었는데, 삼배구고두례란 앞으로 나아가면서 한 번 절할 때마다 머리를 세 번 땅에 조아리는 것을 세 번 하는 의식을 말한다. 그러니까 총 아홉 번을 땅에 머리를 찧게 되는 것이다. 왕의 옷이 아닌 하급관리의 의복색인 남색 옷을 입고 절을 하면서 청태종에게로 한 걸음.. 더보기
인조와 삼전도의 치욕 삼배구고두례 인조와 삼전도의 치욕 삼배구고두례 2년 전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조선 16대 왕 인조(이덕화)를 움직여 소현세자(정성운)를 독살시키고 세자빈 강씨(송선미)를 음해한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조씨(김현주) 등 왕의 여구들의 암투를 그린 드라마였는데, 이 드라마에서 인조 역할을 맡은 이덕화씨가 삼전도에서 청태종 앞에서 삼배구고두례(한 번 절할 때마다 세 번 머리를 땅에 찧는 것을 세 번 하는 의식)를 하다가 이마에서 피까지 흘리는 참으로 굴욕적이고 처참한 장면과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소현세자가 나오는 부분을 봤었습니다. 그때 청나라 왕 앞에서 우리 조선 왕이 그런 치욕을 당하는 것을 보는 것도 참으로 충격적이었던데다 이덕화씨가 삼배구.. 더보기
하이드 지킬 나..다중인격의 심리학 내 안의 여러 인격들 만나보기 하이드 지킬 나..다중인격의 심리학 내 안의 여러 인격들 만나보기 하이드 지킬 나..다중인격의 심리학 내 안의 여러 인격들 만나보기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은 착한 성품을 가진 로빈((현빈)으로 태어났지만 무자비하고 독재적인 아버지(이덕화)에 의해 피도 눈물도 없는 경영자가 되고자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는 재벌 2세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다 가진 구서진이지만,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두 개로 나누어 그 중 하나의 인격은 아예 머리카락 한 올 보일세라 완전히 어둠속에 우겨넣은 채로 살아야만 자식으로 인정해 주는 아버지를 두고 있으니, 참 가엾고 딱한 인생입니다. 그런 구서진을 보니 대기업의 경영권이야 안 넘겨주어도 좋으니 아들에게 사기를 북둗워주고, 또 아들이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