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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마음이 식스 팩인 사람이 되어라! 화해나 용서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잘 안 되는 일일수록 반복과 연습이 필요한 것이지요. 요즘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식스 팩! 이 식스 팩은 육체 근육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영혼 역시 반복 훈련을 통해 식스 팩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에는 몸뿐 아니라 우리 영혼과 마음가짐까지 식스 팩인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위 글은 지난주 주보에 실린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종교와 관계 없이 어떤 삶의 여정을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글이어서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전문(全文)을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어느 별나라에서 온 멋진 외계인 청년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젊음을 유지한 채 400년을 죽지 않고 살아온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죽지 않고 몇백 년.. 더보기
<책인지심 책기 서기지심 서인> 입장 바꿔 생각해 봐! 책인지심 책기(責人之心 責己)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고 서기지심 서인(恕己之心 恕人)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의 잘못을 찾는 눈은 정확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에 대해서는 늘 관대하고 남의 잘못은 정확하게 집어낸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에게 관대한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고, 남을 꾸짖는 명확한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남을 꾸짖는 엄격한 마음(책인지심)과 자신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하는 마음(서기지심)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발휘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남에게 너그럽고 나에게 엄격한 사람이 군자입니다. 박재희 중에서 옛날에 아주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 더보기
[중년의 심리학노트] 내 나이 마흔,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가? 힘겨운 삶을 살아내고 있는 중년들에게 40대, 50대의 두 가족학자가 바치는 ............................................................................................................ 어느 해부터인가 나이를 잊고 산다. 그래서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금세 대답을 못하는데, 정말 생각이 안 난다. 나이 먹는 게 싫어서 그런 건 아니다. 다만 누가 그런 시도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를 24시간으로 쪼개놓고, 그렇게 편의상 쪼개놓은 시간에 따라 잠자고, 먹고, 일하는 것도 때로는 왜 꼭 그래야 하는지 의문이 들곤 하는데, 나이마저 편의상 정해놓은 것뿐인 달력상의 숫자놀음에 희비를 교차시키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더보기
<따뜻한 말 한마디>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파렴치한 짓을 할 수가 있어. 엄마 어떻게 살라구!” 에서 딸(은진, 한혜진)의 불륜을 알고 오열하는 친정엄마(고두심)의 대사다. 딸에 대한 믿음이 와르르 무너진 데서 오는 절망감, 거기에다 부모로서 올바르게 잘 키웠다고 자부심을 가질 만큼 방정하다고 믿었던 딸이 다른 것도 아닌 유부남과의 외도라는 몹쓸짓을 한 데 대한 분노가 뒤섞여 억장이 무너지는 엄마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엄마의 절규다. 은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집으로 찾아간 엄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통해 은진의 불륜을 알고 “어떻게 내 자식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 네가 더 나쁜 년이다”라며 분노한다. 그런 엄마에게 은진은 .. 더보기
[용서] 사랑을 키우는 햇살 용서란 생명을 주고받는 것이다 ................................................................................................. “때때로 우리는 폐허에서 보물을 발견한다.” -잘랄라딘 루미 ................................................................................................. 의 저자 에버렛 워딩턴은 용서를 "마음속에 있는 보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나이 48세 때, 새해 전날 밤, 집에 침입한 두 괴한에게 잠들어 있던 어머니가 살해당한 일은 ‘용서’를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흔들릴 만큼 큰 충격을 주었다. 50달러도 안 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