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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A Thousand Years-피아노가이즈(The Piano Guys)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이지만 차가운 바닷속에 갇힌 사람들은 언제 구조될지 기약도 할 수 없나 봅니다. 앵무새처럼 똑같은 뉴스만 되풀이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한숨만 나오네요. 바닷속이니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생존 가능성이 낮아질 텐데, 생존자는 없고 시구만 자꾸 추가되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는 심정습니다. 전 국민 트라우마라는 어처구니없고 분노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조용한 음악으로 마음을 달래며 좋은 소식 기다려봅니다. A Thousand Years-ThePianoGuys 피아노가이즈(The Piano Guys)는 미국의 4인조 그룹입니다. 영상에는 두 사람만 나오지만 이 둘 외에도 두 사람이 더 있다고 하네요. 주로 클래식을 크로.. 더보기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나흘째. 생명은 영원히 흐르는 강이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나흘째. 맨 먼저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이라는 기사를 접했을 때만 해도 상황이 이런 지경에까지 이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났으니 어느 정도의 혼란은 있겠지만 곧 수습이 될 거라고 믿었지요. 크고 작은 사고야 늘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유비무환이라는 사고예방대책도 필요한 것이고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위기관리 매뉴얼도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위기관리에 특히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저 어떤 사고든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혹 땅이라도 꺼지지 않을까 발걸음도 조심조심하며 저마다 스스로 제 몸 지키면서 살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세월호 선박직 선원들 15명은 모두 생존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선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