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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청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흔히 사용하면서도 그 뜻과 유래를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이자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의 저자인 김영훈 박사는 단어를 통해 새롭게 역사를 들려주고 있는데, 그 중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을 발췌해서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영훈 박사가 들려주는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입니다. 생활 속 단어 속에서 역사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1 개판 5분 전 개판 5분 전은 무질서하고 엉망인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언뜻 개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난리를 치는 모양을 나타낸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개'는 '열 개開'자.. 더보기
대박 조선의 절대군주 숙종(최민수)의 진면목 대박 조선의 절대군주 숙종(최민수)의 진면목 드라마 [대박]에서는 조선 18대 왕 현종이 세상을 떠나자 14세에 조선 19대 왕좌를 이어받은 숙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수렴청정도 하지 않고 연로한 대신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호령했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는 즉시 유배를 보내거나 사사하는 등 왕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과단성 있는 모습을 보였던 숙종은 아버지 현종이 재위 내내 신하들로부터 왕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휘둘렸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고 합니다. 대박 조선의 절대군주 숙종(최민수)의 진면목 특히 격화된 서남당쟁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용할 만큼 영민했던 숙종은 상황에 따라 남인 혹은 서인에게 치명적인 패배를 안겨주는 이른바 환국정치로 .. 더보기
사도 아버지 영조(송강호)에게 죽어서도 홀대받은 사도세자(유아인) 사도 아버지 영조(송강호)에게 죽어서도 홀대받은 사도세자(유아인) 아버지와 아들은 흔히 적대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많은 아버지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아들에게 가장 좋은 아버지는 요절한 아버지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들의 세계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혈연관계도 무색케 할 만큼 독립적이고 자립적이기 때문인 듯합니다. 아버지는 점점 더 성장해 가면서 자신을 치고 올라오는 아들을 경계하게 되고, 아들은 언제나 자기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아버지를 뒤쫓으면서 무시당하는 굴욕을 참다가 어느 순간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추었다 싶으면 드디어 때가 왔다 하는 심정으로 아버지에게 저항을 합니다. 다만, 거기에 이르기까지 그나마 아버지가 잘 다독여주면서 따뜻한 시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었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