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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

새무얼 스마일즈 인생은 그 대부분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거만스러운 행동이나 잔혹한 행위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인간다운 감정을 지닌 사람은 비록 화를 낼 만한 관계가 아닐지라도 비열하고 뻔뻔스러운 행위에 대해서는 자연히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분노를 느낄 줄 모르는 인간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 세상에는 악인보다 선인들이 많으나, 악인들은 선인보다 담대하다는 이유만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결단력이 강한 사람을 항상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리가 자주 악인들의 편을 드는 것은 악인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뿐이다. 확실히 나는 말하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일이 자주 있다. 하지만 침묵하고 있어서는 안 됐었다고 분하게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페르테스는 술회한다.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잘.. 더보기
[방하착(放下着)] 그 마음을 놓아라 / 법상스님의 글과 함께 방하착(放下着)은 ‘손을 내려 아래에 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放)은 ‘놓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착(着)은 ‘집착’을 의미합니다. 하(下)는 ‘모든 존재의 가장 깊은 곳, 그 아래에 있는 뿌리와도 같은 우리의 한마음이나 본래의 면목’을 가리킵니다. 결국 방하착(放下着)은 '내 것에 집착하는 마음’인 '착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 부처님께서는 공양에 집착하는 마음까지도 모두 내려놓으라는 의미로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법상스님께서 남기신 글을 읽으면서 방하착(放下着)의 의미를 새겨보고, 혹 '내 것'에 대한 지나친 욕심에 사로잡혀 살고 있지는 않는지, 또는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욕심에 휩싸여 집착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