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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12년의 밤 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감옥에서 보낸 12년 12년의 밤 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감옥에서 보낸 12년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좁고 지저분하고 황량한 독방으로 쫓기듯 들어간 호세 무히카(안토니오 데 라 토레)를 맞은 것은 바로 "여기 들어온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고 벽에 씌어진 글귀였다. 안 그래도 감옥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희망이 바닥을 친 상태일 텐데, 이 글귀를 보는 순간 앞으로 얼마나 암울하고 가혹하기 짝이 없는 날들이 펼쳐질지 좌절감부터 앞서게 될 게 분명하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12년의 밤](알바로 브레히너 감독)은 이런 차디찬 감방을 몇 군데나 전전하며 12년이라는 길고 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 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와 그의 동지 등 실존인물들의 처절한 삶을 그리고 있다. 우루과.. 더보기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맨 인 블랙]으로 유명한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의 성공한 기업가로 변신한 기적적인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의 삶을 바탕으로 한 실화입니다. 병원에 골밀도 스캐너를 팔러 다니던 크리스는 점점 영업이 어려워지자 생활이 날이 갈수록 궁핍해지는데, 그 와중에 아내는 가난이 싫다며 떠나버리고 아들과 떠돌이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심지어는 아들과 공중화장실에서도 잠을 청하고, 무료 숙박소를 전전하며 숙식을 해결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증권사 정직원이 되기 위해 월급도 없는 증권사에서 일을 하며 시험에 합격하고자 시간이 날 때마다, 공간이 확보될 때마다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기어이 그가 목표로 .. 더보기
빅터 프랭클과 삶의 의미..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과 삶의 의미..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 그는 삶의 의미는 미래의 목표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믿었기에 지옥 같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3년이라는 세월을 꿋꿋이 견뎌낼 수 있었던 로고테라피(logotherapy), 즉 의미치료(의미요법)의 창시자입니다. 로고테라피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학파의 중심이론으로, 말 그대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독특한 치료기법입니다.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물론 그 의미를 찾아나가는 인간의 욕구를 다룬 이 이론은 한마디로 의미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다루는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내 인생을 바꿔준 위대한 명언](진희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