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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육룡이 나르샤 반촌 치외법권 지대 육룡이 나르샤 반촌 치외법권 지대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이성계(천호진), 정도전(김명민),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 6명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는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최근 이방원과 정도전이 을 불러오는 일촉즉발의 대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먹느냐 먹히느냐,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참으로 살벌하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 위태위태한 와중에서 반촌(泮村) 우두머리 행수(行首)가 된 분이는 다부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반촌과 반촌 사람들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반촌 치외법권 지대 반중(泮中), 관동(館洞)이라고도 불리는 반촌은 조선시대에 한양 성균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입니다. 성균관 노비로 알려진 ..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과 토지개혁 과전법 반포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과 토지개혁 과전법 반포 조선의 기틀을 세운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이성계(천호진), 정도전(김명민), 이방지(변요한), 분이(신세경) 등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 32회에서 토지개혁 시행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던 정도전은 아예 토지대장을 불태워버리는 묘책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파해 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컬럼버스의 달걀 세우기 혹은 고디언의 매듭처럼 알고 나면 너무 쉬운 일이지만 그 대책을 생각해 내기 전에는 어렵기만 한 기발한 해결책을 내놓았을 때처럼 허를 찌르는 통쾌함을 안겨다주었습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어떻게 하면 백성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토지개혁을 할 수 있을까 불철주야 고민을 거듭해 온 정도전의 큰 마음이 있었기에..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태종 이방원의 등극과 조선의 개혁작업 육룡이 나르샤 태종 이방원의 등극과 조선의 개혁작업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육룡이 나르샤]입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데,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라고 합니다. 팩션(faction)이란 잘 알고 있듯이 사실(fact)과 픽션(fiction)을 합한 말로,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낸 것을 말합니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통해 ‘사극의 마술사’로 불리게 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다시 손을 잡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백성들이 살기 힘든 고려 말을 지나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에서 고려라는 거대한 악(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 더보기
안면인식장애 안면실인증 "네가 누구더라?" 안면인식장애 안면실인증 "네가 누구더라?" 안면인식장애(prosopagnosia)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안면실인증으로도 불리는 이 장애는 시력장애나 시각장애,기본적인 감각이상, 지능장애, 주의력 결핍 등이 없는데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을 못 알아보는 겁니다. 몇 번 만난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자주 만나는 사람조차 상대의 목소리나 체취, 옷차림이나 걸음걸이 등으로는 인식이 가능해도 얼굴을 보고서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안면인식장애 안면실인증 고딩 때 같은 반 녀석이 한 해가 다 가도록 마주칠 때마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네가 누구더라?"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아서 황당하다 못해 불쾌하게까지 여겼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다들 궁극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