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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인생여행의 기본지침 10가지 인생여행의 기본지침 10가지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여행을 자주 다닐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들이 늘 부럽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가 여행이라고 한다면, 여행에 나선 사람들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여행을 잘 꾸려나가는 데 더 신경쓰는 것이 백 번 옳은 일일 겁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인생은 여행과 같다. 우리가 신경쓸 것은 목적지가 아니라 길을 따라 있는 풍경과 그 풍경을 보는 마음이다"라는 중국 격언처럼 삶의 매 순간을 놓치지 않는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문필가 마쓰우라 야타로는 [백 가지 기본]에 인생여행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위해 '인생여행의 백 가지 기본'과 '직장인의 백 가지 기본'을 수록해 놓았는데, 이 중 인생여행의 기본지.. 더보기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라시안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학식을 가진 사상가였으며 탁월한 도덕론 저술가로도 널리 명성을 떨쳤습니다. 흔히 현실과 동떨어진 좋은 말과 달리 인간의 본성과 현실상황을 잘 살핀 후에 내놓은 실용적 지혜가 담긴 그라시안의 말은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강조하고, 때로는 적절한 포장술도 권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240개의 마법] 중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를 정리한 주옥같은 10가지 지혜입.. 더보기
남자들은 왜 첫사랑을 못 잊을까? - 첫사랑의 한계효용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합리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다.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 모두에게는 최악의 결과가 되는 경우도 숱하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 참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경제원리와도 일맥상통한다." 일상에 숨어 있는 경제원리를 찾아 밝힌 짬짜면 같은 경제입문서 [자장면 경제학] (오형규 지음)에는 에 대한 글이 실려 있습니다. 사랑과 경제학이라니, 전혀 무관해 보이는 조합이지만, 저자는 사람의 행동이 경제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흥미로운 분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함께 올립니다. 남자들은 대개 첫사랑을 못 잊는다. 여자들도 첫사랑을 오래 기억하긴 하지만 남자만큼은 아니다. 남.. 더보기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시는 사람의 심리 오늘 포스팅은 사이토 이사무의 "이해와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중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의 심리"에 대한 글입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기적으로 보이는 자기중심성이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자기중심성을 잘 활용해서 좀더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필름이 끊어진 경험을 한 적이 딱 한 번 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필름이 끊어진 것으로 여겨졌을 그런 경험입니다. 하지만 몸은 마치 나무토막처럼 굳어져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가 없었어도 정신은 완전히 말짱했었지요. 2년 전 겨울이었는데, 그날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동료를 위로한답시고 술이라도 좀 취하도록 .. 더보기
상대방의 자세에서 나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낼 수 있다 속담에 “절간에 가서도 눈치만 있으면 새우젓을 얻어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치’란 일의 정황이나 남의 마음 따위를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힘을 말합니다. 간혹 눈칫밥이니 하고 좋지 않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배려나 센스 등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놀라운 생활심리를 통해 상대를 제대로 읽고 유쾌하게 사는 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취직을 위한 면접이나 비즈니스상의 만남, 남녀간의 미팅, 입학 등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새로운 만남에 직면한다. 그런데 너무 긴.. 더보기
내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왠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 걱정한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놀랍게도 실제로 이 죄책감 때문에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마음가는 대로 해라]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앤드류 매튜스는 [그럼에도, 행복하라]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며 오히려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오히려 이기적이다!"라고 말한다. 행복한 사람은 훨씬 더 남을 잘 배려하고 사려깊게 행동하며, 더 좋은 친구가 되고, 더 사랑스러운 연인이 되고, 더 능력있는 직원이 된다. 반면에 불행한 사람은 자기 생각만 한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경향을 보인다. 자진해서 설겆이.. 더보기
[비폭력대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뜻깊은 첫걸음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을 때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연민이다." [비폭력대화]의 저자 마셜 로젠버그 2년 전 여름, 창천동 언덕길에 있는 한국비폭력대화센터에서 가졌던 소모임은 작은 충격을 주었다. 아직 [비폭력대화]라는 책을 읽기 전에 가졌던 강의모임이었기에 막연히 란 폭언이나 욕설을 지양하는 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섯 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비폭력대화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그 관찰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 대화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20세기의 성자(聖者)이자 인류의 횃불로 칭송되는 마하트마 간디의 핵심사상 중 하나는 아힘사(ahims.. 더보기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 사랑이다 과 은 어떻게 다를까? 두 가지 다 삶의 느낌이며 우리의 감정상태다. 언뜻 보기에 그 뜻이 비슷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다르다. 우리는 사람이나 물건을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다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이나 사람에게 ‘끌리면’ 좋아하는 것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책임질 수 있을 때 그것이 비로소 사랑이다. 즉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 사랑이다. 상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누군가 어려울 때 도우려고 애쓴다면 그것은 동정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슬픈 사연을 듣고 속으로 울거나 그 사람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면 그것은 동정이 아니라 공감이다. 즉 이타적으로 좋아하는 상태가 사랑이다. 사랑을 수학공식으로 나타낸다면 “좋아하는 것 + 이타적 배려 = 사랑‘이 아닐까. .. 더보기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편안한 관계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꽁치는 키우기가 매우 어려운 생선이라고 한다. 무조건 한쪽 방향으로만 헤엄치는 습성이 있어서 수족관 안에 따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헤엄쳐 가다가 수족관 벽에 머리를 부딪쳐 바로 죽기 때문이다. 양도 흔히 순한 동물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만들어진 가치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양을 아주 이기적이고 고집스러운 동물로 풍자했다고 한다. 남이 잘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는 동물로 알려진 양은 단순하기까지 해서 우두머리 뒤만 졸졸 따라가다가 앞에 선 우두머리가 절벽으로 뛰어내리면 자기도 무작정 그 꽁무니만 보고 뛰어내린다고 한다. 게다가 여름엔 다닥다닥 붙어 자고 겨울엔 하나씩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자는데, 그 이유는 여름엔 옆에 있는 양이 시원할까봐 더 더우라고 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