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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한비자에서 배우는 최고의 인생 지혜 7가지 한비자에서 배우는 최고의 인생 지혜 7가지 난세 중의 난세였던 춘추전국시대의 치세 철학이 담긴 한비자는 '제왕학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책입니다. 한비자는 인간을 이기적 존재로 규정하면서 나라의 정치질서는 절대 전제군주의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서만 유지된다는 이론을 담고 있는데, 수많은 동양고전 중에서도 '제왕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후학들이 가필한 것까지 합해 55편 1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오직 한 부류의 사나이, 바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제왕을 겨냥해서 쓴 한비자는 오늘날로 말하면 각계의 리더나 CEO, 즉 조직의 수장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가 그들만을 가리키는 말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의 제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더보기
맹자가 들려주는 최상의 경영기술 9가지 맹자가 들려주는 최상의 경영기술 9가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대반격을 이끈 핵심 지휘관 맥아더 장군은 항상 장교들에게 사병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라고 말했습니다. 전쟁 중 여러 차례 위기에 처했지만 그는 언제나 사병들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의 어려움을 보살폈는데, 부하들을 위하는 진정어린 마음은 연합군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군왕보다 백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맹자 또한 백성들이 마음으로 기뻐하며 따르게 만드는 이덕복인(以德服人)을 강조합니다. 맹자의 이덕복인은 기업이나 인재를 경영할 때도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친위의 [맹자경영학] 중 이덕복인을 바탕으로 맹자가 들려주는 최상의 경영기술 9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맹자의 리더의 자기수련법 .. 더보기
맹자가 들려주는 리더의 자기수련법 9가지 맹자가 들려주는 리더의 자기수련법 9가지 우리에게 맹모삼천지교로 널리 알려진 맹자는 통치자들에게 백성을 사랑하고 인정(仁政)을 베풀 것을 강조한 것으로도 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진 정치, 즉 인정을 가장 이상적인 정치수단으로 꼽은 맹자는 통치자가 인정을 베풀면 진심에서 우러난 백성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백성들의 생사를 돌보지 않고 폭정을 일삼으면 민심을 잃고 독재자로 전락할 것이며 결국 백성들의 반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맹자가 말하는 통치자란 꼭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넓게는 기업을 이끄는 CEO를 비롯해서 좁게는 조그만 회합의 모임을 이끄는 리더, 나아가 가정을 이끄는 부모들도 다 리더니까요. 중국 고대역사인물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 더보기
1년의 재발견 가치있는 1년을 위한 월별 실천전략 1년의 재발견 가치있는 1년을 위한 월별 실천전략 세네카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그 길이가 아니라 가치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해마다 어김없이 주어지는 1년이지만, 그 1년을 얼마나 가치있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인생을 사느냐가 좌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할 것 없이 새해를 맞으면 가치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저마다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곤 합니다. 하지만 한 해가 끝나갈 때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뿌듯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후회와 자책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똑같이 목표를 세우고 각오를 다졌는데 서로 다른 결과를 거두게 되는 것일까요? [1년만 미쳐라]의 저자이자 S&P변화관리 연구소장 강상구에 따르면 그 이유는 1년간 몰입할 목.. 더보기
연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누군가 줄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소설가 소노 아야코는 "구속은 자유다"라고 말하면서 연에 빗대어 왜 구속이 자유일 수 있는지를 짧은 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연이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것은 누군가 줄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며, 그 줄이 없으면 곧 땅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연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누군가 줄을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맹자의 성선설은 "인간은 타고난 본성은 선하지만 나쁜 환경이나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성장하면서 점점 더 악해진다"는 주장이다. 반대로 순자는 "인간은 타고난 본성은 악하지만 성장하면서 교육을 통해 후천적으로 도덕적 교양을 습득함으로써 점점 더 선해져 간다"는 성악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누가 어떤 학설을 주장했든, 또 누가 어떤 학설에 동조하든, 결국 인간의 마음엔 선과 악.. 더보기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유시민님에 대한 소고(小鼓)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유시민님에 대한 소고(小鼓) 그가 돌아왔다. 어느 분의 표현대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님” 같은 모습으로. 깊은 산 속 샘물에서 막 세수를 하고 난 듯 말간 민얼굴로. 언젠가는 분명 그렇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애써 실망하기를 미루고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기뻤고, 또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돌아와준 것도 고마웠다. 붓다는 사람들을 네 종류로 나누었다. 어둠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사람, 빛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 빛에서 빛으로 가는 사람. 이 중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으로 가는 사람과 빛에서 태어났음에도 어둠으로 가는 사람의 삶은 불행할 것이다. 반대로 어둠에서 태어났지만 빛으로 가는 사람과 빛에서 태어나 빛으로 가는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