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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버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누군가 우울해하고 있을 때는 사실 백약이 무효입니다. 그저 조금 슬픈 정도라면 일부러라도 상대방을 웃게 만들 수 있고, 마음이 아파서 괴로워하는 것이라면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염려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면 슬프거나 괴로운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을 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옆에서 아무리 애를 써봐야 그 우울증이 더 심해질 뿐입니다. 사랑도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곁에 있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대개는 잘못 받아들여지거나 튕겨져 나오기도 합니다. 영국의 대중철학자이자 언론인, 교수인 마크 버논이 들려주는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입니다. 우을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이나 곁에 있는 사람들.. 더보기
증오의 즐거움 - 나쁜 증오심과 좋은 증오심 증오의 즐거움 - 나쁜 증오심과 좋은 증오심 세상에는 무작정 불평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를 들어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음식과 계산서를 그대로 두고 팁 한푼 없이 그 자리를 떠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런 일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와 똑같은 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공황상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얼굴이 붉어지고 말없이 흥분만 하다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대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증오의 즐거움 - 나쁜 증오심과 좋은 증오심 두려움 없이 불만을 제기하는 요령은 올바른 종류의 증요심을 키우는 것입니다. 19세기의 영국 수필가 윌리엄 헤즐릿은 '증오의 즐거움'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철학자이자 런던대 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