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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동네변호사 조들호 뛰는 김갑수 위에 나는 박신양 동네변호사 조들호 뛰는 김갑수 위에 나는 박신양 매주 지긋지긋한 불볕더위에 한 차례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입니다. 그 주역은 단연 믿고 보는 배우 박신양이 연기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인데, 갈수록 맞싸워야 할 적수가 더 대단한 거물이어서 잘 해낼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물론 잘 해낼 거라고는 믿습니다. 조들호 변호사도 말했듯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인데, 이미 권력과 금력을 쥔 자들에 의해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는 밑바닥까지 경험한 조들호입니다. 게다가 그가 가진 무엇보다도 큰 무기는 정의를 지키는 편에 섰다는 것입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뛰는 김갑수 위에 나는 박신양 잘못된 길을 걷는 자는 지금은 꽃길을 .. 더보기
동네변호사 조들호 기적이 일어났네! 또 기적이 일어났어! 동네변호사 조들호 기적이 일어났네! 또 기적이 일어났어! 능력자 중의 능력자 조들호(박신양)입니다. 물 위를 걸어보이는 기적까지는 아니어도 휠체어에 앉은 사람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기적을,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보여주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입니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은 매주 사이다 같은 속시원함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더욱이 그가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보이는 상대가 갑질로 뒤범벅이 된 경제계의 거물 대화그룹의 정금모(정원중) 회장, 또 누구나 법 앞에서는 평등함에도 오로지 강자를 위한 일에만 매진하는 지검장 신영일(김갑수), 그리고 약자의 억울한 사정은 아랑곳 않고 돈이 되는 재벌들에게만 빌붙는 로펌 금산이기에 한방에 무더위를 날려주는 차가운 캔맥주만큼이나 대리만족을 .. 더보기
동네변호사 조들호 아버지에게 맞서는 신지욱(류수영) 검사의 고뇌 동네변호사 조들호 아버지에게 맞서는 신지욱(류수영) 검사의 고뇌 명예, 권력 등 모든 것을 손에 쥔 검사 조들호(박신양)가 검찰 내 비리에 맞섰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후 변호사가 되어 법을 지켜나가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 변호사는 속이 뻥 뚫리는사이다 같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지난회에서 조들호는 어이없게도 대화하우징 정금모(정원중) 회장의 비자금 장부를 가지고 몸을 숨기고 있던 이명준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됩니다. 비자금 장부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정회장과 신영일(김갑수) 지검장의 계략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조들호는 다름 아닌 신영일 지검장의 아들 신지욱(류수영) 검사의 양심적인 수사 덕분에 풀려나옵니다. 아버지가 체포케 한 조들호를 아들이 새로운 용의.. 더보기
동네변호사 조들호 오물 묻은 구두를 핥으라는 갑질까지 하다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오물 묻은 구두를 핥으라는 갑질까지 하다니! 과하지욕(跨下之辱)이라는 말이 있다.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는 굴욕을 참는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때 밥을 빌어먹을 만큼 가난했던 한신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슴에는 큰 뜻을 품고 병법을 익혔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동네 깡패가 하루는 “쥐뿔도 없으면서 당당한 네놈의 모습이 눈꼴이 시구나. 어디 밤낮으로 허리에 칼을 차고 다니는 그 칼로 나를 찔러보든지 아니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서 지나가라!"고 조롱했다. 그 조롱에 한신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더니 묵묵히 그 동네 깡패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나오는 수모를 견딘다. 그 후 한신은 유방을 도와 항우를 치고 한나라는 세우는 삼걸(.. 더보기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뜨끔한 경고 침묵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뜨끔한 경고 침묵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명예, 권력 등 모든 것을 손에 쥔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 비리를 견디지 못하고 내부 고발자가 되어 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 법을 지켜나가는 변호사가 된다는 해츨링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것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소재여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박신양이라는 대배우가 나서자 역시 는 웹툰의 주제를 확실하고도 멋드러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에 관한 한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뚜르르 꿰고 있는 듯한 박신양은 좀 과장돼 보이는 연기조차도 단 몇 회 만에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버려서, 시청률 제조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배우의 포스가 온몸에 넘쳐흐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