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의 달인 귀차르디니가 들려주는 인생 명언 40선
처세의 달인 귀차르디니가 들려주는 인생 명언 40선 르네상스 시대 처세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친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뛰어난 정치가이자 마키아벨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사상가였으며, 격동과 침략의 시기인 16세기 초 이탈리아의 역사를 다룬 [피렌체사]와 [이탈리아사] 등의 저서로 최초의 근대적 역사가로 평가받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귀차르디니는 격동의 유럽 정치정세와 분열된 이탈리아에서의 실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처세의 법칙, 인간관계, 권력, 금전거래 등 다방면에 걸친 '난세의 처세술'을 생생하게 담은 [처세의 지혜]라는 탁월한 저서를 남겼는데, 처세론, 재물론, 인간론, 군주론, 참모론, 정치론, 인생론 등 모두 7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 중 먼저 인간론과 인생론, 재물론, 처세론에서 뽑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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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管子)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병법가, 사상가, 경제학자입니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명재상으로 일컬어지는 관자는 왕을 도와 개혁을 단행하고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기며 사업을 장려하는 등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사상을 펼쳐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는 죽마고우를 뜻하는데, 여기서 관중이 바로 관자입니다. 관자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관자]라는 거작은 법가와 도가사상, 천문, 지리, 정치, 문화, 교육, 군사, 외교, 인격수양,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략을 담고 있어서 백가쟁명(百家爭鳴)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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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양반(兩班)은 본래 조정에서의 의식(儀式) 등이 치러질 때 참석하는 현직 관료들을 총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국왕은 중국 역대 왕조의 황제를 모방하여 의식 등에서 남쪽을 보고 관료들을 대했는데, 국왕을 향해 오른쪽, 즉 동쪽에 문관(文官)이 늘어서고 왼쪽, 즉 서쪽에 무관(武官)이 늘어서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양반의 반(班)은 열(列)의 의미이고, 양반은 두 가지 열, 즉 문관이 늘어서는 동반(東班)과 무관이 늘어서는 서반(西班)의 총칭인 것입니다. 한편 사회계층상으로 볼 때 양반은 수도 서울이나 그 주변에 대대로 거주하는 사람, 그리고 지방의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 이렇게 두 유형이 있었는데, 전자를 재경양반(宰卿兩班) 혹은 경반(京班), 후자를 재지양반(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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