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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선

능양군 인조와 정묘호란 능양군 인조와 정묘호란 드라마 화정에서 능양군(김재원)은 강주선(조성하)에게 “왕이 되게 해주신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합니다. 심지어는 “왕이 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 강주선의 발이라도 핥을 수도 있다”며 비굴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자리를 뜨면서 “언젠가 모두를 내 앞에 무릎 꿇리면 그만인 것을”이라며 겉으로 드러나려는 자신의 왕위에 대한 야심을 다독입니다. 강주선과 야합하는 이 장면은 가상의 스토리이지만, 실제로 광해군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던 능양군은 김류, 이귀, 이괄 등 서인 일파를 등에 업고 인조반정을 일으킵니다. 요즘 광해군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선조의 찌질함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렇게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제16대 왕위에 오른 인조 또한.. 더보기
화정 광해군의 화기도감과 조선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화정 광해군의 화기도감과 조선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선조의 딸 정명공주(이연희)의 기구한 삶을 그려나가고 있는 드라마 화정에서 영의정 한음 이덕형(이성민)은 강주선(조성하)으로부터 광해군(차승원)이 은밀히 화약을 제조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첨괘정(枕戈亭)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광해군이 중신들도 모르게 단독으로 무기를 만드는 일에 골몰해 있는 것이 사실임을 확인하고는 분노합니다. 그러나 광해군은 분노하는 이덕헝에게 차라리 이렇게 밝혀져 잘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렇소. 난 여기서 은밀히 무기를 제조하고 화약을 만들고 있었소. 화기도감(火器都監) , 그것이 이 기구의 이름이 될 것이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허약한 조선을 맹주로 만들겠다, 침략받지 않기 위해 침략해야 하는 힘을 기르겠다며 자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