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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존더코만도(Sonderkommando)는 유대인들이 끌려간 강제수용소에서 가스실로 가는 유대인들을 안심시키거나 가스실에서 타죽은 시신을 강에 버리는 일을 한 사람들로, 일명 '시체처리반'으로 불렸습니다. 등에 붉은 ‘X’가 그려진 옷을 입은 그들은 여느 여느 유대인들과 달리 자유롭게 수용소 안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은 불과 4개월, 즉 동족인 유대인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대가로 겨우 넉 달의 삶을 유예받을 뿐이었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는 꽤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울의 아들]과 [그레이 존]은 이 존더코만도에 관한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어서 간략한 줄거리와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사울의.. 더보기
카운터페이터 위조의 제왕 살로몬 소로비치와 베른하르트 작전 카운터페이터 위조의 제왕 살로몬 소로비치와 독일 베른하르트 작전 희대의 위조 전문가 살로몬 소로비치와 독일의 베른하르트 작전을 바탕으로 한 [카운터페이터](The Counterfeiters)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스테판 루조비츠키 감독과 카알 마르코빅스, 오거스 딜 주연의 오스트리아/독일 영화다. 카운터페이터는 '위조자'라는 뜻이고, 베른하르트 작전이란 어마어마한 양의 영국 돈을 위조로 찍어내 궁극적으로는 영국을 붕괴시킬 생각으로 독일의 나치 정권이 펼친 작전을 말한다. 카알 마르코빅스가 역할을 맡은 유대인 살로몬 소로비츠와 오거스 딜이 역할을 맡은 브루거는 모두 실존인물이다. 유대인 강제수용소로 끌려갔다가 차출돼 영국 파운드를 위조하는 작업에 투입됐던 30여 명 중 특히 소로비치는 '위조의 제왕'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