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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한석규 최민식 천문: 하늘에 묻는다 - 하늘에 묻고 싶었던 게 뭘까? 한석규 최민식 천문: 하늘에 묻는다-하늘에 묻고 싶었던 게 뭘까? 한석규와 최민식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조선 최고의 기술과학자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관노로 태어났지만 세종으부터 큰 신임을 얻어 면천하고 종3품 대호군에까지 오른 장영실은 세종과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한석규가 세종대왕 역을, 최민식이 장영실 역을 맡았습니다. 장영실에 관한 스토리는 연전에 드라마로도 방영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김상경이 세종 역을, 송일국이 장영실 역을 맡아했었습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아서 영화에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쳤네요. 장영실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장영실.. 더보기
덕혜옹주 손예진의 기품어린 연기로 재탄생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손예진의 기품어린 연기로 재탄생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망국의 옹주로 태어나 서러운 생을 살았지만 이처럼 서러운 적은 또 없었다. 세상의 어느 어머니가 이토록 외로울 수 있으며, 세상의 어떤 여인이 이토록 서러울 수 있을까. 내 곁에는 바람소리도 머물지 않는다. 모든 것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갈 뿐이다. 세월이여, 진정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오. 내 속으로 낳은 아이마저 나를 모른다 하오. 나와 살을 섞은 남자도 나를 모른다 하오. 나를 낳은 나라도 나를 모른다 하오. 나는 부유하는 먼지처럼 이 세상 어디에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가 없소. 이토록 삶이 무겁다니, 이토록 고단하다니..." 위 글은 비참하게 버려진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권비영 장편소설 [덕혜옹주]에 나오는 글귀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