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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플로렌스 삐딱선을 타고 본 메릴 스트립의 초호화판 음치공연 플로렌스 삐딱선을 타고 본 메릴 스트립의 초호화판 음치공연 [너목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Mnet에서 하고 있는 예능프로인데, 는 줄임말이고 본디 명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다. 목소리를 듣지 않은 상태에서 혹은 립싱크를 하는 상태에서 그 날의 게스트로 나온 가수와 패널들이 출연자가 음치인지 실력자인지를 가리는 것이다. 무대 위 출연자만 보고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음치 같았는데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부르는 실력자였거나 반대로 실력자 같아보였는데 듣기 민망할 정도의 음치여서 반전의 유쾌함까지 주기 때문에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묘미이자 의의는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데 있다. 음치라는 이유.. 더보기
로빈 스필버그 피아노 연주곡 10선 로빈 스필버그 피아노 연주곡 10선 로빈 스필버그는 미국 버지니아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입니다. 1993년에 데뷔했고 1997년 카네기홀에서 가진 첫 공연이 매진되었으며 그 후로도 두 번 더 카네기홀 공연을 가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팬들도 많아서 내한공연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조산한 첫딸이 넉 달간 신생아 집중치료병동에 입원해 있는 동안 음악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깊이 깨닫게 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자장가와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한 CD를 만들어 큰 반응을 얻었고, 이 성과에 힘입어 미국음악치료협회 대변인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로빈 스필버그 피아노 연주곡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