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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유해진 윤계상의 말모이 말과 글, 이름을 잃으면 얼도 빼앗긴다 유해진 윤계상의 말모이 말과 글, 이름을 잃으면 얼도 잃는다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는 우리말이 금지된 1940년대에 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엄유나 감독의 작품이다.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하자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는 우리말, 즉 조선어 사용과 교육을 금지하고 ‘국어’시간에는 일본어를 가르쳤다. 조선인이니 국어라면 당연히 조선어여야 하거늘 일본어를 국어로 쓰도록 만든 것이다. 이렇듯 점점 더 극악해져 가자 독립운동을 하는 지식인인 조선어학회 대표(윤계상)과 그 회원들은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남몰래 '말모으기'에 힘을 쏟는다. 이 조선어학회에 전과자 출신의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사환으로 취직해 들어와 좌충우돌하면서 우리말 사.. 더보기
창씨개명 한민족의 뿌리를 위협했던 얼룩진 이름 창씨개명 한민족의 뿌리를 위협했던 얼룩진 이름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 일본의 압제에서 독립한 날입니다. 광복절 경축식을 하고 오늘 하루나마 광복절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하고 나면 내일부터는 또다시 책이나 영화, 드라마로나 접하는 과거의 일이 되겠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인간으로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치욕을 견뎌야 했던 그 날들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놈들이 조선인들의 정신을 황폐화시키기 위해 펼쳤던 식민정책은 조선어를 말살하고 한글을 말살하며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는 정책이었습니다. 이 중 창씨개명은 조선인의 이름을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EBS [역사채널e]에서 방영한 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 [창씨개명 한민족의 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