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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엑시트 조정석 윤아 / 기방도령 준호 전소민 / 비스트 이성민 유재명 엑시트 조정석 윤아 / 기방도령 준호 전소민 / 비스트 이성민 유재명 지난 6, 7월에 개봉되었던 영화 [엑시트], [기방도령], [비스트]의 간략한 리뷰입니다. 조정석과 윤아 주연의 [엑시트]는 느닷없이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재난영화이고 준호, 전소민 주연의 [기방도령]은 코미디와 로맨스가 어정쩡하게 뒤섞인 영화이며,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비스트]는 강력반 형사와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스토리입니다. 이 중 [엑시트]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재난영화이긴 하지만 쓸데없이 비장하지도 않고 눈물을 짜내게 만드는 신파도 없이 러닝타임 동안 마음놓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무더위 속 피서용으로도 딱 좋습니다. 엑시트 조정석 윤아 / 기방도령 준호 전소민 .. 더보기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김성훈 감독,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재난영화 [터널]을 보고 나니 왠지 당분간은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몸이 움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터널 붕괴사고는 아니지만 최근 터널 입구에서 잇따라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왠지 예사로운 마음으로 터널을 지나치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터널]의 엔딩에서 터널을 앞두고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짓던 하정우의 모습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 역을 맡은 하정우는 큰 계약건이 곧 성사될 거라는 기쁨에 젖어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에 갇히고 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