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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출생순서의 비밀] 출생순서는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첫째로 태어났는지, 아니면 막내로 태어났는지, 혹은 중간이나 외동으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이 사람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관해 쓴 이론들을 종종 보게 된다. 혈액형별 성격이나 별자리 성격, 또는 띠별 성격 등처럼 재미삼아 읽으면서 참조하고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누구나 백 퍼센트 믿지는 않울 것이다. 하지만 출생순서의 비밀,즉 출생순서론은 일리있는 이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서로 그토록 다를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반문하는 그 사람은 바로 위트있고 현실적인 심리학으로 가르침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미국의 심리학자 케빈 리먼 박사다. 그는 우리가 출생순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출생순서가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 더보기
<따뜻한 말 한마디>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파렴치한 짓을 할 수가 있어. 엄마 어떻게 살라구!” 에서 딸(은진, 한혜진)의 불륜을 알고 오열하는 친정엄마(고두심)의 대사다. 딸에 대한 믿음이 와르르 무너진 데서 오는 절망감, 거기에다 부모로서 올바르게 잘 키웠다고 자부심을 가질 만큼 방정하다고 믿었던 딸이 다른 것도 아닌 유부남과의 외도라는 몹쓸짓을 한 데 대한 분노가 뒤섞여 억장이 무너지는 엄마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엄마의 절규다. 은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집으로 찾아간 엄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통해 은진의 불륜을 알고 “어떻게 내 자식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 네가 더 나쁜 년이다”라며 분노한다. 그런 엄마에게 은진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