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존

대호 인간 대호 최민식이 총을 들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대호 인간 대호 최민식이 총을 들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리산을 지키는 영험한 산군(山君),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는 마을사람들에게 섬김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1925년 일제강점기, 박제수집가인 일본군 고관 마에노조(오스기 렌)는 귀국 전 대호의 가죽을 손에 넣으려고 혈안이 된다. 이 와중에 출세와 돈에 눈이 먼 조선인 출신 일본 장교 류(정석원)와 도포수 구경(정만식)을 비롯한 조선의 포수들이 너도 나도 가세한다. 하지만 아내를 잃고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아가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은 그들의 대호사냥에 전혀 관심이 없다." 단순한 선악의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 자신의 목표와 욕망을 향해 목숨까지 걸고 나아가는 멋진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 더보기
[사랑을 위한 소모품]우리의 생명, 시간, 삶은 모두 사랑을 위한 소모품이다 우리의 생명, 시간, 삶은 모두 사랑을 위한 소모품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소모품이다. 오래 보존하려 노력할 것이 아니라 유효기간 내에 잘 써야 한다. 가지는(Take) 인생이 주는(Give, 寄附) 인생으로, 이기는 인생이 지는 인생으로, 내 능력에 바탕을 두었던 인생이 나를 치우는 인생으로 바뀌어야 한다. 위 글은 지난주 주보에 실렸던 글에 발췌한 것입니다. 종교와 관계 없이 어떤 삶의 여정을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글이어서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아래에 전문(全文)을 소개합니다. 깊은 산이나 망망대해에서 별빛은 생명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도시의 밤은 화려한 네온사인 때문에 별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별빛은 하느님의 빛이고 네온사인 불빛은 인간 욕망의 불빛입니다. 인생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