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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 주연의 비포 시리즈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세 편의 영화로 이루어져 있다. 굳이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좋지만, 각각 1994년, 2004년, 2014년에 제작되어 시간의 흐름을 따르고 있으니 차례대로 보는 게 아무래도 나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비포 미드나잇]이 2013년에 재개봉되고 [비포 선라이즈]가 2016년 4월에, [비포 선셋]은 2016년 8월에 재개봉되었다. 주무대는 [비포 선라이즈]는 비엔나, [비포 선셋]은 파리, [비포 미드나잇]은 그리스다. 19세에 만나 애틋한 마음을 간직한 채 헤어진 후 9년 후에 다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9년 후 만나 길고 긴 삶과.. 더보기
톰 행크스 인페르노 누구도 인류의 절반을 죽일 권리는 없다 톰 행크스 인페르노 누구도 인류의 절반을 죽일 권리는 없다 톰 행크스 인페르노 누구도 인류의 절반을 죽일 권리는 없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서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고리대금업자 노파를 도끼로 내리쳐 살해하고, 이 살해 장면을 목격한 노파의 여동생까지 죽인다. 니체의 초인사상에 사로잡혀 있던 그는 평소 범인(凡人)과 달리 초인(超人)은 세상의 악인을 응징해도 좋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그 신념에 의해 가난에 쪼들리지만 비상한 머리를 가진 법학도인 그는 스스로를 탁월한 인물로 여기고 궁핍한 사람들의 피눈물을 먹고 사는 노파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살인을 저지른 그는 죄책감과 자기혐오와 공포에 빠져 미쳐가기 시작하고, 결국 그 상태를 견디지 못한 나약한 지식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