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내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란 [벚꽃이 내린다] 좀더 웃어봐! 기운내! 즐거워하란 말이야! 올해는 유난히 꽃이 피어 있는 시기가 짧은 것 같네요. 어느 블친님의 표현대로 그야말로 3일천하인 듯합니다. 그래도 벌써 꽃비가 내리기 시작했을지언정 눈속에, 머릿속에, 마음속에 담은 봄꽃들의 아름다움은 다음해에 다시 만날 때까지 우리 기억 속에서 늘 활짝 미소짓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꽃비 내리는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 소란의 를 가사와 함께 올립니다. 노래도 좋지만 가사도 바로 한 편의 시네요. 길을 걷다 보면 진열창 유리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유리에 비친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웃고 있을까? 화를 내고 있을까? 활기찬 표정을 짓고 있을까? 유리에 비친 그 얼굴은 내가 먼저 웃지 않는 한 절대 웃지 않는다. 내가 슬픈 표정을 짓지 않는 한 그 얼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