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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친구 다섯명을 떠올려보라 그 다섯 명의 장래성이 곧 당신의 장래성이다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상담하고 싶은 사람 다섯 명을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보자. 장래의 당신 모습은 그 다섯 명의 평균치다. 다섯 명의 이름과 얼굴을 떠올렸을 때 진저리가 난다면, 당신 또한 진저리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즉 주위사람들이 볼 때 당신은 그 다섯 명과 매우 동화되어 있어서 구별이 안 될 정도일 것이다. 이것이 객관적으로 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 명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다섯 명에게도 당신은 진저리나고 별볼일없는 사람이어서 당신이 했던 것처럼 그들도 당신을 비판하고 싶어할지 모른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지금 바로 그 다섯 명과 인연.. 더보기
안데르센 나의 역경은 축복이었다 안데르센 나의 역경은 축복이었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까지 큰 시련을 겪은 사람들이 많다. 어쩌면 지극히 평온한 삶이었다면 묻혀버렸을지도 모르는 재능이 이를 악물고 힘겨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활짝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된 경우가 그런 예다. 그러고 보면 불행이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반드시 괴로운 것만은 아닌 듯하다. 다윈은 “만일 내가 몸이 허약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큰일을 해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쉴러가 그 위대한 비극들을 썼던 것은 마치 고문과도 같은 육체적 고통을 극심하게 겪고 있을 때였다. 헨델은 손발이 마비되는 죽음의 고통을 견디며 책상 앞에 앉았고, 모차르트는 엄청난 빚을 지고 중병과 싸우면서도 레퀴엠의 최종곡과 오페라들을 작곡했으며, 슈베르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