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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인가? 오늘 포스팅은 홍성남 신부님의 입니다. 끊임없는 배움만이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지 않게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젊게 사는 일흔 살이 된다는 것은 때때로 나이든 마흔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쾌하고 희망적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글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제 나이도 먹고 머리도 굳고 눈도 나빠서 공부를 못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나 자신이 인생공부에 매진하지 않게 되면 몸의 힘이 남아돌아서 결국은 쓸데없는 일들만 만들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인생살이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나이가 들어도 무엇인가를 배우고 다닌다면, 아랫사람들에게 기대하지도 않고, 자신의 인생살이를 한탄하지 않으면서 풍년 같은 인생살이를 만들 수 있다.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인가? 항상 공부하기를 멈춘 사람을 말한..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가엾은 슬기를 울게 만드는 원흉들! "너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 니 엄마는, 그저 엄마가 저기 어디 있다 그러고 살아. 너 버리고 딴 사람하고 결혼한 엄마가 뭐 그리 그리울 게 있어! 그런 엄마는 엄마도 아니야. 채린이 아줌마가 엄마야. 쭉 평생 그러고 살아야 해. 그게 니 팔자야." 위 대사는 드라마 에서 할머니(김용림)라는 사람이 어리디어린 손녀 슬기(김지영)가 새엄마 채린(손여은)과 자꾸 갈등을 일으키자 나무라면서 하는 말이다. 너 버리고 딴 사람하고 결혼한 엄마라니? 쭉 평생 그러고 살라니? 그리고 그게 니 팔자라니? 이게 며느리 은수(이지아)를 끔찍하리만큼 들볶아서 기어이 남편과 딸을 두고 집을 뛰쳐나가게 만들어 결국 손녀로 하여금 그 엄마를 잃게 한 장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일까? 왜냐하면 그 할머니가 바로 손녀만이 아니라 아.. 더보기
[물에 비친 달] 곧장 보라. 왜 그대는 다른 사람의 눈을 빌리려 하는가? 오쇼 라즈니쉬는 이라는 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서 깨달음을 빌리려 하지 말고 스스로 직접 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아름다운 눈으로 곧장 달을 보고 깨달음을 구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깨달음일지라도, 우리가 그것을 빌리는 순간, 그 깨달음은 이미 깨달음이 아닌 지식이 되어버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경전이나 철학 속에서 찾는다는 것은 물에 비친 달을 보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그대가 어떤 이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대는 그릇된 가르침을 청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오직 그의 삶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코 두 개의 삶이란 동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가 그대에게 어떤 말을 하든지 그것은 그의 삶에 관한 것이.. 더보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내 마음의 조화다(혜국스님) 우리 마음은 불가능을 모르는 무한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주변에서 일어 나는 일들에 대해 기필코 이겨내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다 극복할 수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극복할 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일들은 거의 다가오지 않는다. 극복하지 못한다 함은 거의가 포기와 좌절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면한 어려움을 전화위복으로 바꾸어가는 긍정적이요 희망적인 마음가짐이 절대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의 보배창고를 발견하고 또 열 수 있는 것인가? 이 답 또한 마음의 힘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옛날, 혼자서 어렵게 유복자를 키운 어머니가 있었다. 아들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 더보기
풍연심(風憐心) 세상에서 가장 잘난 것은 바로 나인 것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기에 바쁘다. 기(夔)는 지네를 부러워하고, 지네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마음을 부러워하고, 마음은 기를 부러워한다. 장자(莊子) 편에 풍연심(風憐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 개나 되는 지네를 몹시도 부러워했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