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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보안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될 뻔한 오지라퍼 형사 이성민 보안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될 뻔한 오지라퍼 형사 이성민 보안관이 그렇게나 멋져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그것도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따금 보게 되는 보안관이었지만, 미국 개척시대 영웅의 상징인 카우보이풍 모자에 보안관 뱃지를 턱 달고, 허리춤에는 권총이 든 권총집을 느슨하게 차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근사해 보여 어린 마음에 나중에 크면 저런 멋진 보안관이 되겠다는 꿈도 잠시 꿔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였을까. 김형주 감독의 영화 [보안관]은 그 제목만으로도 흥미가 끌렸고, 게다가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인 이성민이 일명 '오지라퍼' 보안관으로 출연한다고 하니 안 보고 지나갈 수는 없었다. 물론 기억 속 보안관 모습은 아니었지만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펄떡이는 느낌으로 스.. 더보기
사라진 전통주..우리 술이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 사라진 전통주..우리 술이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자신의 집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그 집안의 술, 즉 가양주를 대접하는 것을 최고의 대접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술맛을 보면 그 집안의 성품을 알 수 있을 만큼 술은 한 집안의 족보였으며, 술에 들어가는 재료를 통해 그 집안의 여러 내력까지도 알 수 있었다고 하니까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 술인 전통주와 한때 1,000여 종에 이르렀던 전통주가 자취를 감추게 된 까닭을 EBS 역사채널e [사라진 전통주]와 우리 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한국가양주협회 회장 류인수의 [우리의 맛을 즐기는 72가지 전통주 수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라진 전통주..우리 술이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입니다. 올 추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