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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흔히 열등감이라고 생각하는 콤플렉스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크게 우월콤플렉스와 열등콤플렉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갑질은 우월콤플렉스가 빚어낸 망발입니다. [콤플렉스는 나의 힘]의 저자 정승아 교수에 따르면, 이 빗나간 우월감 밑에 깔려 있는 것은 열등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입니다. 우월감이 전면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거만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 뒤에 열등감을 감추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지만 열등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감추기 위해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지요. 반면에 열등감이 전면에.. 더보기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가지 지혜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라시안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학식을 가진 사상가였으며 탁월한 도덕론 저술가로도 널리 명성을 떨쳤습니다. 흔히 현실과 동떨어진 좋은 말과 달리 인간의 본성과 현실상황을 잘 살핀 후에 내놓은 실용적 지혜가 담긴 그라시안의 말은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강조하고, 때로는 적절한 포장술도 권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240개의 마법] 중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인간관계를 정리한 주옥같은 10가지 지혜입.. 더보기
<무정도시> 그 도시엔 의리를 지키는 자와 의리를 저버리는 자가 있었다! "우리가 진실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위대한 인물들의 부도덕함이 아니라 인간이 자주 부도덕함을 통해 거대한 존재로 부상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역사철학자 토크빌이 한 말이다. 전 유럽과 독일에서 추리문학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헤닝 만켈 시리즈 중 하나인 를 펼치면 맨 먼저 보이는 글귀다. 매번 읽을 때마다 처음 이 글귀를 접했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것 같다. 마치 자타공인의 위대한 인물들이 저지르는 부도덕함은 평소에도 눈에 보이고 뒤로 들으니 뭔가 또 큰일을 터뜨려도 “어떻게 그런 일을?” 하고 놀라는 척하면서 그렇지 뭐, 하고 지나가지만, 대외적으로 모든 면에서 신망을 받고 있던 재벌급 인사가 사실은 뒤에서 은밀하게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로 황금의 제국을 구축해 오고 .. 더보기
풍연심(風憐心) 세상에서 가장 잘난 것은 바로 나인 것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기에 바쁘다. 기(夔)는 지네를 부러워하고, 지네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마음을 부러워하고, 마음은 기를 부러워한다. 장자(莊子) 편에 풍연심(風憐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 개나 되는 지네를 몹시도 부러워했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