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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지양(止揚)이 아닌 지향(志向)을 위한 발돋움! 어제 또 한 번 기함을 할 만한 기사를 접했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아빠가 구속됐다는 기사였다. 요즘은 픽션의 세계인 소설보다 현실세계에서 더더욱 상상을 불허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지라 어지간한 일에는 끄떡도 않는 뚝심도 생겼는데, 아빠가 엄마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벽에 던져 숨지게 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싶은 심정이라는 게 이런 게 아닌가 싶었다. 게다가 그 이유가 가계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던 중 돈 만원이 맞지 않아 "씀씀이가 헤프다"며 아내와 다투다가 생긴 일이라고 하니 더 놀라웠다. 하긴 기사에 따르면 그 부부가 뚜렷한 수입이 없어서 다자녀 양육지원금 등에 의존해 살아왔다고 하니, 누군가에겐 껌값도 .. 더보기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 사랑이다 과 은 어떻게 다를까? 두 가지 다 삶의 느낌이며 우리의 감정상태다. 언뜻 보기에 그 뜻이 비슷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다르다. 우리는 사람이나 물건을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다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이나 사람에게 ‘끌리면’ 좋아하는 것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책임질 수 있을 때 그것이 비로소 사랑이다. 즉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 사랑이다. 상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누군가 어려울 때 도우려고 애쓴다면 그것은 동정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슬픈 사연을 듣고 속으로 울거나 그 사람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면 그것은 동정이 아니라 공감이다. 즉 이타적으로 좋아하는 상태가 사랑이다. 사랑을 수학공식으로 나타낸다면 “좋아하는 것 + 이타적 배려 = 사랑‘이 아닐까. .. 더보기
[2014년 블루슈머] 올해의 키워드는 '인터넷 흔적 지우기'와 '작은결혼' [2014년 블루슈머] 올해의 키워드는 '인터넷 흔적 지우기'와 '작은결혼' 2014년 시장에서는 ‘개인정보 삭제 및 관리서비스’, 작은결혼 등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과거지우개족 2)스몰웨딩족 3)꽃보다 누나족 4)견우와 직녀족 5)반려족 6) 배려족소비자 등 통계청이 주요 사회통계와 소비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올해의 6대 블루슈머를 정리해 보았다. 1) 과거 지우개족-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개인정보의 흔적을 지워라 최근 카드 정보 유출 등 잇따르는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개인정보 악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폐쇄형 SNS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메시지를 받은 후 자료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접수한 .. 더보기
칭찬을 잘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우리 삶이 근사해진다 ‘골든 글러브’(Golden Gloves)는 서로 격려를 주고받는 게임이다. 즉 어떤 사람을 공식적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골든 글러브는 본디 아마추어 복싱경기에서 같은 체급의 사람들을 모두 이긴 최고 중위 최고 선수를 말하는데, 게임은 이렇게 진행된다. 여러 사람이 둥그렇게 앉고 한 사람을 선택해 그 원 가운데에 앉힌다. 중심에 있는 사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고마워”뿐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한 번에 한 문장씩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하도록 한다. 그 말은 “너, 내가 너의 ~~ 부분을 좋아하는 거 알지?”라는 것이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을 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비록 몇 시간 전에 만난 ..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주일에 한 번도 안 되냐니? 망발의 극치로다! “나눠서 안 될 게 뭐예요. 반반도 아니고 조금만 달라는 건데. 조금만요. 1주일에 한 번도 안 돼?” 위 대사는 TV드라마 에서 상간녀 다미(정희진)가 준구(하석진)의 와이프 은수(이지아)에게 던진 말이다. 돈을 나눠달라는 게 아니다. 시간이나 물건을 나눠쓰자는 것도 아니다. 엄연한 인격체, 한 인간, 즉 준구를 나눠달라는 것이다. 솔로몬 왕의 지혜는 세기를 이어 전해져 내려오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일깨우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아기를 놓고 두 어머니가 싸우는 것을 판가름해 준 멋진 재판은 이미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른바 참어미와 거짓어미를 가르는 명판결이다.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 어머니에게 솔로몬 왕은 “그러면 칼로 아기를 둘로 나눠서 각각.. 더보기
어둠은 환한 빛이 되어 돌아온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밤이 지났는데 여전히 어둡다면 세상은 얼마나 답답하고 우울할까. 마음 역시 그렇다. 절망과 시련과 슬픔이 지나면 희망과 용기와 기쁨이 올 것이다. 살아가는 것은 무거운 짐이다. 짐을 피하려고 하지 마라. 살아 있는 한 내가 완수할 의무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 점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사명이다.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브라질에 사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다 새끼손가락을 잃었습니다. 시련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장에서 함께 일했던 만삭의 아내는 열악한 환경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뱃속의 아기까지 보낸 그는 모든 것이 원망스럽고 가난이 혐오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 더보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내 마음의 조화다(혜국스님) 우리 마음은 불가능을 모르는 무한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주변에서 일어 나는 일들에 대해 기필코 이겨내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다 극복할 수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극복할 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일들은 거의 다가오지 않는다. 극복하지 못한다 함은 거의가 포기와 좌절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면한 어려움을 전화위복으로 바꾸어가는 긍정적이요 희망적인 마음가짐이 절대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의 보배창고를 발견하고 또 열 수 있는 것인가? 이 답 또한 마음의 힘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옛날, 혼자서 어렵게 유복자를 키운 어머니가 있었다. 아들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 더보기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편안한 관계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꽁치는 키우기가 매우 어려운 생선이라고 한다. 무조건 한쪽 방향으로만 헤엄치는 습성이 있어서 수족관 안에 따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헤엄쳐 가다가 수족관 벽에 머리를 부딪쳐 바로 죽기 때문이다. 양도 흔히 순한 동물로 생각하는데, 이것은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만들어진 가치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양을 아주 이기적이고 고집스러운 동물로 풍자했다고 한다. 남이 잘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는 동물로 알려진 양은 단순하기까지 해서 우두머리 뒤만 졸졸 따라가다가 앞에 선 우두머리가 절벽으로 뛰어내리면 자기도 무작정 그 꽁무니만 보고 뛰어내린다고 한다. 게다가 여름엔 다닥다닥 붙어 자고 겨울엔 하나씩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자는데, 그 이유는 여름엔 옆에 있는 양이 시원할까봐 더 더우라고 몸.. 더보기
토익(TOEIC) 빈출 영어 단어 정리와 학습자료 [학습용 엑셀파일, Anki플래쉬카드파일 포함] 토익(TOEIC)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영어 단어 암기'입니다. 일단 외워야 할 엄청난 단어의 양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한번 보면 외운 것 같지만 돌아서면 까먹고, 몇 번 암기하여 이제는 완벽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아리송하고..ㅜㅜ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모든 단어를 암기해버리겠다는 처음의 의욕은 이내 사라지고 '영어는 나랑 안 맞나?'하는 서글픈 생각만이 마음에 남게 됩니다. 수백 개, 수천 개의 단어를 무작정 암기하자니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보려고 많은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 단어장이나 깜박이 등 영어 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최소한.. 더보기
행복의 비결은 자신과 가족, 친구, 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다 젊은시절 데일 카네기는 낙오자였다. 학생 때 인기도 없었다. 영업사원이 되려고 애썼지만 모든 곳에서 거절당했다. 그는 스스로 목숨이라도 끊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은 이제껏 헛살았지만,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토록 많은지 알아보자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가 아주 좋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물이 으로 나왔다. 그 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 비난, 비난, 불평을 하지 마라 내가 듣기 싫으면 남도 듣기 싫다. 그러므로 비난이나 비방, 불평을 하지 마라. 관계만 더 나빠질 뿐이다. 솔직하고 진실하게 칭찬하라 칭찬은 아첨과는 다르다. 아첨은 입에서 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