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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증후군] 번아웃 권하는 사회에 보내는 경고/번아웃 체크리스트 "어느 날 문득 우리 옆에 성큼 다가온 낯선 단어 번아웃, 그것은 어쩌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보내는 경고의 신호인지도 모른다." 지난 6월 30일 MBC 에서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탈진증후군/연소증후군/소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번아웃증후군/번아웃신드롬은 어떤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가 어느 시점에 갑자기 모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지면서 업무나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가 쌓이면 무력감에 빠지게 되는데, 무력감이란 자신에게 한계를 느껴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감각을 말한다. 무력감이 느껴지면.. 더보기
건강보조식품 서로 효과를 높이는 조합, 낮추는 조합 건강보조식품을 여러 종류 섞어서 먹어도 될까 하는 불안감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건강보조식품은 서로 효과를 높이는 조합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효과를 낮추는 조합도 있다. 예를 들면 콜라겐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과 비타민 C는 상성이 좋지만, 우유와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간에 부담을 주어 좋지 않다. 그리고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먹는 것을 잠시 쉬는 것이다. 즉 대략 3개월에 한 번씩 쉬어주는 것이 기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이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약’이다. 건강보조식품은 어디까지나 건강 유지를 돕는 ‘보조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자. 비타민 C도 좋고, 블루베리도 좋고, 그러고 보니 최근에 본.. 더보기
남자의 심리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고 또 하나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뻔한 거짓말이다. 이 중 남자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여자에게 알리고 싶어서 일종의 어리광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반면에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는데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을 하는 남자는 주의해야 한다. [남자에 관한 100가지 질문]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여성들이 이 두 종류의 거짓말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자들이 여친이나 아내를 일부러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거짓말은 슬쩍 속아넘어가주는 지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에는 속이기 위한 거짓말과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더보기
목계지덕 최고의 싸움닭은 목계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할 줄 알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빛나는 광채나 매서운 눈초리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언가 근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장자는 목계지덕(木鷄之德)을 가졌다고 합니다. 목계란 나무로 만든 닭이란 뜻입니다. 나무로 만든 닭처럼 완전히 감정을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의 능력을 일컫는 말입니다. 다음 글은 장자 달생편(達生篇)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이 투계를 몹시 좋아하여 당시 최고의 투계 사육사였던 기성자란 사람에게 최고의 싸움닭을 구해 최고의 투계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맡겼다. 맡긴 지 10일이 지나고 나서 왕이 기성자에게 물었다. "닭이 싸우기에 충분한가?" 기성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강하.. 더보기
아픈 마음은 몸이 먼저 안다 오늘 포스팅은 ‘상처받은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인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30여 년간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각종 심리장애와 중독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라는 내용을 발췌요약한 글입니다. [따귀 맞은 영혼]의 저자이기도 한 바르데츠키는 심인성질환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증상이 자존감 훼손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때부터 모든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지 않고, 부당한 모욕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오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뮌헨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것과.. 더보기
질병도 인상에 나타난다 인상학에서는 얼굴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이마의 머리카락이 끝나는 곳에서 눈썹까지는 상정, 눈썹에서 코끝까지는 중정, 코끝에서 턱끝까지는 하정입니다. 각 부분은 1:1:1을 유지해야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얼굴이 됩니다. 상정은 15세에서 30세까지의 운과 지성, 부모, 관운을 나타내며, 중정은 31세에서 50세까지의 운과 금전운, 대인 관계운, 명예운을, 하정은 51세 이후의 운과 가정운, 아랫사람운을 나타냅니다. 이 세 부분의 균형이 잘 맞으면 그 사람의 생애는 기복이 없는 평온한 삶이 됩니다. 그러나 상정이 가난해 보이는 얼굴이라도 중정과 하정이 풍요로운 얼굴이면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할 경우 중년기와 말년기를 유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동양자연과학연구소 오늘 .. 더보기
닥종이인형 전시회 사랑의 이름으로 오래오래 어젯밤에는 상암동 경기장 쪽에서 일찌감치 모여 응원을 하는지 밤공기를 타고 열기 어린 함성이 들려왔었습니다. 불꽃을 쏘아올리는 소리도 대단했구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알제리전에서 패하고 말았네요. 금요일 벨기에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새벽부터 경기를 보느라 잠을 설치셨을 게 분명하니 오늘 포스팅은 그저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사진들을 올립니다. 2년 전인가, 초여름에 인사동에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남은 시간을 이용해 들렀던 경인미술관에서 만나게 된 닥종이 인형들입니다. 경인미술관은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올렸습니다. 인사동은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좀 점잖고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거리였다면 요즘은 좀 알록달록하고 시끄럽고 번.. 더보기
새치기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것에 화내는 사람 새치기라는 말은 을 뜻합니다. 우리말 중에는 어감이 참 안 좋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 새치기라는 말도 그런 낱말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그 단어가 의미하는 행위가 불쾌하게 연상되어서 더 그렇게 여겨지게 된 것이겠지만요. 오늘 포스팅은 홍성남 신부님의 강론집 중 을 발췌한 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도 자연히 따라서 높아져 가게 마련인데, 새치기를 해서 남의 불쾌감을 돋구는 일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새치기를 당했다고 해서 분노의 불길에 휩싸여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며 무더위를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린 사진은 하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찍은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해 순천정원박람회에 갔을 때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찍은 것입니다. 휴대폰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 눈에 .. 더보기
‘참’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해석뿐 우리는 항상 내가 절대로 옳다고 우깁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확인을 얻지 못하고 자신밖에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생각은 주관적으로 옳을지 몰라도 객관적으로는 옳다고 할 수 없지요. 오늘 포스팅은 3천 년 서양사상가들의 지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상]의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가 "자신이 옳은지의 여부는 누구도 절대로 알 수 없다"는 니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라고 써나간 글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혹시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내가 뒤집어썼다. 사실은 상대방 책임인데. 하지만 내 일이니, 책임은 내가 전부 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째서? -업무가 산더미 같은데 ‘느리다’고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느린.. 더보기
여름철 수면법 목은 차갑게, 베개는 북쪽으로! 오늘 포스팅은 지난달에 올린 무더운 날에도 쾌적하게 잘 수 있는 에 이어 수면진료 전문가이자 [수면테라피]의 저자 미야자키 소이치로가 들려주는 2탄입니다. 하나는 목 뒤쪽을 차갑게 적신 수건으로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베개를 북쪽으로 두고 자면 혈액순환이 잘돼 숙면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컵경기 때문에 컨디션이 나빠졌거나 수면부족이 되신 분들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면 몸이 축축 처진다. 피곤이 쌓이고 식욕도 없어진다. 밤에도 잠이 잘 안 오고, 왠지 만사에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이런 증상들은 일 때문에 지쳤다기보다는 더위를 먹은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더위를 먹으면 몸이 늘어지고, 금세 피곤해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짜증이 치미는 증상들이 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