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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순서의 비밀] 출생순서는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첫째로 태어났는지, 아니면 막내로 태어났는지, 혹은 중간이나 외동으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이 사람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관해 쓴 이론들을 종종 보게 된다. 혈액형별 성격이나 별자리 성격, 또는 띠별 성격 등처럼 재미삼아 읽으면서 참조하고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누구나 백 퍼센트 믿지는 않울 것이다. 하지만 출생순서의 비밀,즉 출생순서론은 일리있는 이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서로 그토록 다를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반문하는 그 사람은 바로 위트있고 현실적인 심리학으로 가르침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미국의 심리학자 케빈 리먼 박사다. 그는 우리가 출생순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출생순서가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 더보기
상대의 <결점>과 잘 지내는 노하우와 결점 명언 12가지 미국 격언에 “사랑이 식으면 결점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고 새로운 만남에서 느껴졌던 신선한 느낌도 점차 사라져서 익숙해지면 상대방에 대해 왠지 못마땅한 점이 생기고 부족해 보이는 점도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처음엔 장점으로 보였던 것이 이젠 단점이나 결점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곤 하죠. 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이렇게 상대방의 결점이 하나둘씩 드러나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 지내는 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게 정말로 결점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에게 제대로 이야기하고 설득해서 고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자기 혼자 울면서 보고도 못 본 척하고 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무튼 이.. 더보기
[명화의 치유력] 로트렉 그림을 통해 상처와 아픔을 매만지다 얼마 전 어느 블로그 친구님 댁에서 상황에 따라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만드는 부엉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강하게 보이기 위해 마치 진빵처럼 몸을 부풀리는가 하면,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앗 뜨거라 하는 표정으로 몸을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홀쭉하게 만들더군요. 그러고 보면 몸의 크기나 키가 힘을 상징하는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 영화 에서도 꼬마는 위협적인 동물을 만나면 들고 다니던 막대기를 머리 위로 세워 자기가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곤 했으니까요. 또 사람들은 키가 작거나 몸집이 왜소하면 그것을 상쇄시키기 위해 굳이 목소리를 우렁차게 내려고 애쓰거나 힘센 척하거나 실제로 태권도며 유도 같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나폴레옹이나 히틀러 등 독재자들 중에는 키가 작.. 더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신입생 엑스맨과 리플리증후군(공상허언증) 지난 4월 12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6년 동안 자그마치 48개 대학에서 신입생 행세를 하고 다닌 한 젊은이의 학교생활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며 MT 등 각종 모임에 참석하고 여러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주변사람들과 친해지고 나면 허물없는 태도로 밥을 사달라거나 하룻밤 재워달라거나 돈을 빌려간 후 별안간 모습을 감추었고, 이렇게 감쪽같이 사라진 후에는 다음해 같은 학교 다른 과나 다른 학교의 신입생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고 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연세대, 한양대, 가천대, 한동대 등에서 찍은 사진으로, 그가 다닌 학교들 중 일부입니다. . 다음 사진에서 보듯 그가 신출귀몰하듯 나타났다가 사라진 48개 대학이 전국적으로 .. 더보기
[휴식도 전략이다] 비발디 만돌린 협주곡과 인디언 격언모음 20가지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광활한 평야를 달리다가 종종 말에서 내려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곳을 한참 바라보다가 다시 말을 타고 달려갑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했을까봐 영혼이 다시 자신에게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 빨리 달려왔습니다. 앞만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던 우리의 삶, 숨을 고른 후 뒤를 돌아볼 시기입니다. 등 뒤에는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반성과 후회,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이 우리 등 뒤에서 지친 일상을 감싸줄 것입니다.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창조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인생의 고속도로에도 휴게소가 필요하다. 어느 지점에서 얼마나 쉴지를 잘 판단하는 인생의 드라이버가 되어야 .. 더보기
헤어스타일에서도 그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어제 포스팅은 타인의 심리를 읽음으로써 자기관리를 하고 잘하고 나아가 인생을 유쾌하고 즐겁게 살자는 주제를 가진 (시부야 쇼조)에서 발췌한 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친김에 오늘은 헤어스타일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는 글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다 들어맞는 이야기는 아니니 일반화시키지는 마시고 그냥 재미삼아 읽으시면서 필요할 때 참조하시면 될 것입니다. 귀를 덮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은 고집불통이다 신체부위 중에서 남에게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은 단연코 얼굴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매일 아침 외출 전에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거울을 들여다본다. 이렇게 얼굴이 자신을 어필하는 그림이라고 한다면 머리카락은 얼굴을 감싸주는 액자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훌륭.. 더보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신발굽도 빨리 닳는다 구두,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가이자 제일가는 부자였지만, 다들 잘 알고 있듯이 평소 검소한 삶을 자처했던 그분은 구두가 닳는 것을 막으려고 징을 박아서 신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 굽을 갈아가면서 똑같은 디자인의 구두 세 켤레로 30년을 넘게 신었다지요. 더욱이 그분이 세상을 떠난 후 유품들이 공개되었을 때 그 구두에는 양쪽 엄지발톱에 각각 구멍이 나 있어서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었습니다. 또 구두, 하면 1,200여 켤레에 달하는 구두를 소장했던 이멜다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한때 대통령궁 지하의 넓은 방안을 가득 채웠던 그 많은 구두들, 아시아 독재국가 사치의 상징이었던 그 구두들은 지금은 좀먹고 곰팡이가 슨 상태로 상자에 처박혀 .. 더보기
에피톤 프로젝트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사랑은 희생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 꽃이다. 절벽 가장자리에 피어난 꽃을 따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사랑을 얻을 수 없다." -스탕달 절벽 위에 핀 꽃이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야생화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높은 산, 바닷바람이 강렬한 해안가 절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는데,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그 선명한 빛깔과 향기 덕분이라고 합니다. 벌과 나비가 찾아오기 어려운 외진 곳에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처절한 몸짓인 것이겠지요. 절벽 위에 핀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일 테구요. 그런데 그런 아름다운 야생화를 집으로 가져와 실내에서 키우면, 절벽 위에서 풍기던 특유의 진한 향기가 옅어지고 빛깔도 잃어버린다고 하네요. 봄꽃이 피기가 바쁘게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보기
[바보는 신의 선물] 어리석음의 미덕과 바보예찬 어머니의 빗나간 아들 사랑을 그린 스릴러 영화 에서 도준(원빈)은 뒤쫓아가던 한 여학생이 자신을 향해 돌아서면서 “바보!”라고 한 말에 격분하여 살인을 하기에 이릅니다. 영화에서는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아마 도준의 어린시절 엄마가 저지른 어떤 실수로 인해 지능이 저하된 후 몸은 성장했어도 어린애처럼 어리숙하게 살아온 그가 귀따갑게 들어온 말이 아마도 '바보'라는 말이었을 테니,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약점이자 콤플렉스였기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누구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말이 바로 자신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따라서 누가 “바보!”라고 말해도 그닥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은 절대 바보가 아니라고 믿어도 될 겁니다. 물론 때와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요. 가령 평소 자기보다 잘.. 더보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의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이 메시지를 잘 활용하면 병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병이 재능이라니, 얼핏 들으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어이없어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자는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재능이,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생활 속 제약에 의해 억압되면,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갈등이 몸속에 축적되어 그것이 몸의 이상증세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심리학과 생리학을 응용하여 몸에 나타난 증상을 따라가면서 그 사람의 잠재된 재능과 재능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낼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아, 그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비로소 새로운 마음습관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