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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가? 는 국제적으로 저명 심리치료 전문의인 수잔 포워드와 도나 프레이지어가 함께 쓴 심리치유서로, 부모나 배우자, 연인, 형제,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저자들은 우리 곁에 있는 그 소중한 사람들이 단지 우리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우리의 두려움과 의무감, 죄책감을 자극하여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면, 더 이상 곧이곧대로 따르지 말고 당당하게 거절의사를 밝힘으로써 그 감정적 위협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 책에 담긴 많은 유익한 조언들 중에서 의 차이점, 그리고 과 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가 슬프거.. 더보기
드라마 엔젤아이즈가 보여준 역지사지의 깨달음 얼마 전 새로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 동주(이상윤)와 수완(구혜선)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아직 1회밖에 못 보았는데, 첫 회에서는 아역 탤런트들이 등장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수완(남지현)이 간신히 살아남지만 눈을 잃게 되고, 역시 그 사고로 구조대원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고등학생 동주(강하늘)가 남몰래 수완(남지현)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편 눈이 안 보이게 된 수완은 살아 있기에 무슨 일에든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설명해 주는 일을 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동주는 우연히 수완을 보러 갔다가 수완이 눈이 안 보.. 더보기
진정한 사랑이란 영원한 가까움인 것을(어버이날에 부치는 글) 라는 책이 있습니다. 1930년에 발표된 시인 김영랑님의 이라는 시에서 따온 싯귀를 제목으로 한 책인데, 10년 전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로또공익재단의 후원하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어온 환우들의 체험담을 모아 펴낸 수기집입니다. 책에는 온몸이 마비되어 식물인간처럼 사지를 묶인 채 살아가고 있는 환우, 태아알코올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떠안고 평생을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사는 환우, 딸과 엄마가 혹은 아빠와 아들딸이 다 돌이킬 수 없는 병에 걸려 사투를 헤매는 환우, 장 절제수술을 무려 여섯번이나 하면서도 목숨자락을 놓지 않는 환우, 태어나면서부터 입천장이 뚫려 인큐베이터에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해 나가는 아기 등 여러 환우들의 사연과 그 곁을 지키면서 환우 못지않은 고통을 겪고 있는.. 더보기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오늘 포스팅은 의 저자 진재혁님이 들려주는 리더십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과거의 강압적인 카리스마 리더십은 이제 버려야 한다고 일갈합니다. 외국의 리더십 이론을 운운하는 때도 지났고, 유명한 인물의 리더십 모델을 영웅처럼 떠받들던 시대도 지났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교육을 받으며 리더십을 전공한 저자는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 리더십'을 연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데, 완전한 인사이더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아웃사이더도 아닌 자신의 약점이자 강점을 잘 활용하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한국적 신 카리스마 리더십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참석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에 나가기 시작한 지 6년 가까이 되었는데, 맨 처음 그 모임에 참석했.. 더보기
[운명을 좋게 만드는 25가지 방법] 베풀고 가는 것이 가지고 가는 것이다 복되게 사는 것이란 무엇일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부자로 사는 것을 가장 복된 삶으로 생각할 것이고, 건강을 잃고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돈이 문제가 아니다,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고"라고들 말하지만, 사실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복된 삶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에서 무엇을 최고의 복으로 여기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여기에 대해 우리 조상들은 어느 한 가지에 치중하지 않고 오복(五福)을 규정해 놓았습니다. 오복이란 수(壽), 부(富), 강령(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말합니다. 첫번째 수(壽)란 수명을 말합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몇 년 혹은 몇 달 살고 수를 마친다면 결코 복된 삶이라 할 수 없.. 더보기
관습도 깨뜨린 자기반성이 신뢰의 꽃을 피운다 ‘뒤로 넘어지기 게임’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단체생활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를 키우기 위한 게임인데, 서로 두 발자국쯤 떨어진 상태에서 A가 등을 보이고 돌아선 다음 자신의 몸을 뒤로 쓰러뜨리면 B가 뒤로 넘어지는 A의 몸을 받아주는 게임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게임으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만일 B가 자신의 몸을 확실하게 받아줄 거라는 믿음이 없다면 A는 마음놓고 뒤로 넘어질 수 없을 겁니다.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깨워주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KBS 사회적 자본팀이 펴낸 에도 신뢰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해주는 글이 나옵니다. 뉴욕 맨해튼 47번가는 다이아몬드 거래의 메카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 있는 약 2,600여 개의 보석상들은 신기한 방법으로 거래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 더보기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우리가 '병'이라고 부르는 건강상태의 문제는 많든 적든 마음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있어 서로에게 반응을 일으킵니다.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최근 많은 의사들과 치료사들은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연구해서 마음이 ‘몸의 특정부위’나 ‘증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정신과의사인 오치 게이코는『인생의 치유』라는 책에서 감정과 장기(臟器)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질병은 감정 에너지 덩어리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어떤 감정 에너지인가에 따라 어느 장기에 그것이 쌓일지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기원전 1~2세기에 쓰여진 고대 중국 의학의 교과서인 『소문(素問)』.. 더보기
구름 저 너머에는 언제나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듯한 최악의 사건에 종종 맞닥뜨리곤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그 시련과 고난이 언제까지고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그 죽을 것 같은 시련과 고난이 사라지고 나면 어느덧 다시 평탄한 길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단, 이렇듯 우리 힘으로는 피할 수 없었던 최악의 고난 앞에서 행복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불행에 빠져 절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는 오로지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불행이 닥쳤더라도 밝은 쪽을 보고 의연히 나아가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 먹구름이 머리 위를 덮고 있어도 그 너머에 햇살이 반짝이고 있음을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인도 격언에도 있듯이 “구름 저 너머에는 언제나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기" 때문 .. 더보기
눈물은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게 해주는 치료약이다 마음껏 울어라 인간관계 전문가로 ‘사랑치료사’(Love Doctor)로도 불리는 대프니 로즈 킹마의 은 실패와 시련, 이별, 해고, 절망 앞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인내와 포용, 사랑의 마음으로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죽고 싶도록 힘들 때 반드시 해야 할 열 가지”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고통 뒤에는 반드시 뜻밖의 선물을 준비해 둔다"고 말하는 저자는 “누구나 한 번은 바닥까지 내려가게 마련이지만,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선물을 받기 전까지는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에 못 이겨 포기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열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음껏 울어라 2 무의식적인 습관을 자각하라 3 지금 당장 과거의 나와 결별하라 4 놓아주고 떠나보내라 5 당신이 .. 더보기
끝없는 욕심이 불행과 어려움을 초래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쪽 지방에서는 큰눈이 녹은 뒤면 반드시 노면 복구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눈이 내리면 차들이 잘 다니지 않는데도 노면에 구멍이 많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과 눈이 노면을 침식해 들어가면 이보다 몇십 배 더 단단한 암석들도 붕괴시키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눈 녹은 물은 조그만 틈으로도 스며들고, 온도가 떨어지면 얼어서 체적이 팽창되었다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돌조각들을 산 아래로 밀어냅니다. 침투-침식-와해-붕괴가 모두 그 조그만 틈에서, 그 작은 물방울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작지만 끝모를 욕심이 마침내는 엄청난 불행을 초래하는 과정과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포스팅은 는 제임즈 알렌의 글을 정리요약한 것입니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