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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남자의 심리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고 또 하나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뻔한 거짓말이다. 

이 중 남자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여자에게 알리고 싶어서 일종의 어리광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반면에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는데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을 하는 남자는 주의해야 한다.  

 

[남자에 관한 100가지 질문]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여성들이 이 두 종류의 거짓말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자들이 여친이나 아내를 일부러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거짓말은 슬쩍 속아넘어가주는 지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에는 속이기 위한 거짓말과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 있다.

이 중 남자들이 자주 하는 쉽게 들키는 거짓말은 아마 후자일 것이다.

 

일단 남자들이 그 자리를 수습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의 30% 정도는 농담이다.
묵인해도 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이렇게 쉽게 들키는 뻔한 거짓말은 긴박한 분위기를

일순간에 풀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남자의 바보 같은 말이나 농담이 “에? 그런 말을 믿으라고?‘라는

생각이 들게 해서 긴장감을 확 풀어주는 것이다.
이것은 화를 내고 있는 여자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은 알기 쉽고

유치하면 유치할수록 그 효과를 발휘한다.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유치한 거짓말이 좋다.
남자는 그런 유치한 거짓말을 해서 여자의 뾰족해진 마음을 풀어준다.
진지한 표정으로 진실미까지 보이면서 말이다.

 

여자는 결국 이런 남자를 용서하게 된다.

‘귀여운 사람이네’라고 생각하면서 용서해 주는 것이다.
그 순간 남자는 자신의 연기력에 스스로 도취되어

‘아 이 사람은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거짓말은 사실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쉽게 들킬 뻔한 거짓말을 입만 열었다 하면 습관적으로 내뱉는 남자다. 
곤란하게도, 이것은 성격적인 문제다.

그렇다면 애초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 남자들은 입을 여는 순간 자신이 위험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남자의 거짓말에는 이렇게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

습관적으로 내뱉는 뻔한 거짓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잘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다음은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거짓말]의 공저자인 팀 라이터와 실라 라이터 부부가 꼽은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거짓말 거짓말 톱10>과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거짓말 톱10>이다.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거짓말 톱10>

 

 

 

1. 내 인생의 1순위는 영원히 당신뿐이야.

2. 남자는 여자를 보면 자동으로 눈이 돌아가게 돼 있어!

3. 나 진짜 그 여자한테 아무 감정 없다니까.

4. 알았어, 다음주에 해줄게.

5. 내 몸 멀쩡해, 아무 이상 없다고.

6. 내가 누구 때문에 뼈빠지게 일하는데!

7. 미안해, 정말. 내가 한 번만 더 그러면 당신 아들이다!

8. 오빠가 다 해결해 줄게. 당신은 내 말대로만 하면 돼!

9. 더 이상 묻지 마. 알면 다쳐!

10. 바가지만 긁을 줄 알았지, 당신이 뭐 하는 게 있어?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거짓말 톱10>

 

 

 

1. 당신을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사랑해.

2. 나도 언제나 당신을 존경할 거야.

3. 통장이 많든 적든간에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할 거야.

4. 내겐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당신뿐이야.

5. 괜찮아, 당신은 신경 안 써도 돼.

6. 됐어, 내가 알아서 할게.

7. 당신, 나란 인간한테 관심이 있기나 해?

8. 자기야, 나 이 옷 괜찮아? 솔직히 말해봐.

9. 당신은 "밥 줘"랑 "자자"밖에 몰라?

10. 나 오늘 피곤해. 그냥 자자.

 

 

 

 

이 포스팅이 다음뷰로 송고하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그 동안 다음뷰 덕분에 다음 블로그, 네이버 블친님들과도 한공간에서 수월하게 만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즐겨찾기를 해두고 일일이 찾아뵈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소통이니만큼

열심히 찾아뵙고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많이 듣고 또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