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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세상

할리우드의 명배우 아담 샌들러의 예언

할리우드의 명배우 아담 샌들러의 예언 

 

아담 샌들러는 [펀치 드렁크 러브], [첫 키스만 50번째], [해피 길모어]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유명한 코미디언 겸 배우입니다. 그런데 그가 TV쇼나 영화 속에서 했던 말들 중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 많아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아담 샌들러의 예언]입니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영한 것을 바탕으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 9.11테러를 예측한 바바반가는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예언가들이다. 그런데 미래를 예언한다고 알려진 뜻밖의 남자가 또 있었다. 바로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아담 샌들러다.

 

2014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된 기사가 있는데, 그것은 할리우드의 배우 아담 샌들러가 수많은 예언을 했다는 것이었다.

 

 

아담 샌들러는 [펀치 드렁크 러브], [웨딩 싱어], [첫 키스만 50번째] 등 개봉하는 영화마다 엄청난 흥행을 하여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였다. 특히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라는 TV 프로그램에서는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직접 각본을 쓰거나 프로듀서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담 샌들러가 TV쇼나 영화 속에서 했던 말들 중 현실로 벌어진 일이 많았다고 한다.

 

 

1990년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한 그는 직접 관객들 앞에서 재치있는 말솜씨로 웃음을 자아내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는데, 당시 한 공연에서 미국 텍사스 주 웨이코 “검은 사람들이 웨이코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후 1993년 미 연방정부가 범법 의혹을 받던 종교집단 ‘다윗의 별’을 진압하던 중 어린이 21명과 임산부 2명을 포함한 7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실제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아담 샌들러가 말한 미 택사스 주 웨이코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1996년 아담 샌들러가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영화 [해피 길모어]에는 “여왕이자 꽃이 파리의 다리 아래에서 시들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는데, 1년 후인 1997년 다아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세느 강변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또 2005년에는 아담 샌들러가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는 “5년 안에 기름 유출”이라는 문구가 씌어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5년 후인 2010년 한 석유회사의 굴착 과정에서 약 5백만 배럴의 석유가 멕시코만으로 배출되었고, 이는 석유산업 역사상 가장 큰 유출사건이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퍼니 피플]에서 그는 유명 코미디언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 속에서 20만 명이 죽고 40만 명이 다칠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1년 후인 2010년 아이티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나라 전체가 파괴되는 비극이 발생했고 그 결과 22만 명이 사망하고 30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4년에는 더욱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239명을 태운 채 중국으로 향하뎐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져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993년 아담 샌들러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서 오페라 형식으로 주로 뉴스를 진행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이런 내용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한 기자가 결국 아담 샌들러의 기묘한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그 동안 그의 말이 적중했던 사례만을 모아 기사를 작성했는데, 이 기사가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그 후 데이비드 미켈슨이라는 기자가 아담 샌들러의 예언에 관한 후속 기사를 모으던 중 기사에서 예언으로 언급된 아담 샌들러의 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실제로 어떤 자료도 남아 있지 않아서 확인이 불가능했다. 결국 데이비드 미켈슨은 이 기사가 조작된 것이며 그 이유는 유대인을 신성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담 샌들러는 유대인이었다. 그 동안 작품에서 유대인 의상을 입거나 유대인 역으로 출연하는 등 작품을 통해 그 사실을 거리낌없이 알려왔는데, 이에 대표적인 유대인인 아담 샌들러의 이름을 빌려 그가 예언을 한다는 거짓 기사를 배포함으로써 유대인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었다. 그 근거로 그는 이 기사를 보도한  인테넷 매체 '클릭 홀'의 주요 임원들이  유대인이라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냐 가짜 뉴스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정작 아담 샌들러는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상, 할리우드의 명배우 아담 샌들러의 예언입니다. 흥미로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