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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

 

먹으면 보약이 되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보리와 찹쌀 같은 곡물, 배추와 시금치 같은 채소, 두릅과 냉이 같은 나물, 사과와 복숭아 같은 과일,  쇠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고기류, 해삼이나 굴 같은 해산물 등이 그런 음식물들입니다. 그 중에서 자연 식생활 연구회의 자료를 참조하여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

 

1  오징어 혈과 음기를 돕고 여성질환에 효과가 있다

 

오징어는 간장의 혈을 도와 보혈에 효능이 있다. 신장의 음기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혈이 허약하여 월경이 없어졌을 때 좋다. 이때 오징어와 복숭아씨를 함께 삶아 먹으면 해결된다. 자궁 출혈과 냉증에도 효과가 있어서 여성들에게 매우 이롭다. 단백질과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동의보감]에는 기운을 도와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성의 월경을 소통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정액을 더해 주어 자식을 낳게 한다고 했다. 단, 콜레스테롤도 어패류 중 가장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을 때는 먹지 말아야 한다.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

 

 2  새우 성기능 장애에 효과적인 스태미너 식품

 

새우는 따뜻한 성질로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강하게 하기 때문에 남성의 성기능 장래를 치료하고 허리와 뼈를 튼튼하게 하며 뇌수(腦髓)를 보충하는 약효도 들어 있다.

 

산후 기와 혈이 부족해서 젖이 부족할 때 돼지족발과 함께 끓여먹으면 해결된다. 단,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이 상해서 풍과 열을 일으키고 응어리나 종기, 부스럼이 생긴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은 천식과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는 삼가야 한다.

 

 

 3  꽃게 어혈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준다

 

게는 혈을 원활히 소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외상으로 멍이 들거나 붓고 통증이 있거나 산후에 어혈로 배가 아플 때 좋다. 타박상으로 골절이 되었거나 근육과 인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서 먹거나 찧어서 붙이면 좋다.

 

찬 성질로 열을 내리고 술을 잘 깨게 하며 몸속에 열이 많고 가슴이 답답할 때 시원하게 풀어준다. 간장의 음기를 도와주기 때문에 눈을 밝게 하고 골수를 보충해 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위장을 도와 소화가 잘되게 하는데, 특히 비장에 열이 있을 때 좋다. 하지만 비위가 냉한 사람이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예로부터 게와 감을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게와 감은 모두 찬 성질이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키거나 곽란, 종괴, 중풍이 나타난다.

 

 

 4  굴 정력 증진, 기력 회복, 피부미용에 좋은 자양강장제

 

굴은 음기를 보충하고 혈을 도우며 심장을 보호한다. 심장에 혈이 부족해 가슴에 열이 상승하고 두근거리면서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며 마음이 불안할 때 좋다. 또한 목에 콩알 같은 것이 생기는 임파선 결핵을 잘 치료해 준다.

 

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은 물론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철, 구리, 요오드 등의 무기질도 많이 함유돼 있다. 기력을 도와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얼굴색을 밝게 한다. 또 정액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력을 돕기 때문에 성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찬 성질이기 때문에 비위의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냉할 때는 적게 먹어야 한다.

 

 

 5  해삼 만성간염, 폐결핵, 신경쇠약에 효과적인 보신제

 

해삼은 신장을 보호하고 정(精)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양기 부족을 치료한다. 정액을 갈무리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유정이나 몽정에 효과가 있다. 과로나 성교 과다로 신장의 기가 허약해진 '신허 요통' 치료에도 좋고 병후의 보신제로도 적합한데, 특히 만성간염, 폐결핵과 신경쇠약 등에 효과적이다.

 

소변이 잦거나 변비가 있을 때도 좋고 어린이의 성장 발육 족진과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으며 여성의 월경을 순조롭게 해주고 혈의 부족으로 월경이 끊어진 것도 치료해 준다. 임신중에 먹으면 태아를 튼튼하게 해서 출산이 쉽고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빈혈에 좋고 골격의 형성을 돕기 때문에 여성과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양식품이다.

 

단, 비위가 약하거나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할 때는 적게 먹어야 하며, 몸에 습기와 담이 많은 경우와 어깨와 등에 담이 결릴 때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6  다시마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시마는 암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갑상선암, 식도암, 자궁암, 악성 임파종, 폐암 등에 효과가 좋다. 열을 없애고 덩어리를 풀어주기 때문에 목에 콩알 같은 것이 생기는 나력, 임파절염과 편도선염 등에 좋다. 이뇨 효과도있어서 부종 치료와 방광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갑상선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인체 내에서 신진진대사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항산화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노화를 억제해 주므로 노화 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특히 열성 체질의 부인이나 갱년기에 매우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단,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를 아래로 내려주기 때문에 기력이 허할 때는 오래 먹으며 좋지 않으며, 살이 쪘지만 몸이 차고 기가 약해서 늘어지고 비실거리는 체질에도 부적합하다. 또 출혈을 잘하는 체질도 먹어서는 안 된다.

 

 

 7  잉어 병후 회복이나 정력 증강에 좋다

 

잉어는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의 정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으며 병후 회복, 황달이나 각기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입맛도 돋워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줄 분 아니라 부종을 치료하는 효능도 뛰어난 산후 부종과 임신중독에도 좋다.

 

산후에 춥고 열이 나면서 뼈마디에 통증이 있으며 땀이 나지 않을 때는 잉어국이 최고다. 또한 안태(安胎) 효능도 있어서 임신 중 태가 불안할 때 편안하게 해준다. 이때 찹쌀과 귤껍질, 생강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8  가물치 산후조리에 좋고 젖과 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물치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열이 있는 체질에는 좋지만, 몸이 차가운 체질에는 맞지 않는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준다. 그래서 몸이 붓거나 습기로 팔다리가 저린 것을 치료하고 치질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도 먹으면 좋다.

 

 

 9  우렁이 당뇨, 황달, 부종, 숙취해소에 좋다

 

우렁이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좋으며 습기와 열을 물리치므로 황달에도 효과가 좋다.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종이 있거나 방광에 열이 쌓여 소변이 시원찮거나 통증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눈을 밝게 해주고 눈에 핏발이 서면서 붓고 아픈 것을 완화시켜 주는데, 이때는 생즙을 마시면 해결된다. 음주 후 갈증이 심할 때도 생즙이 효과적이다. 또 피부가 헐고 종기가 생겼을 때 우렁이를 찧어 붙이면 염증이 제거된다. 단, 차 성질이기 때문에 비위가 허약하고 냉하거나 설사를 잘하는 체질은 먹지 말아야 한다. 

 

 

 10  미꾸라지 당뇨병, 간장병, 골다공증, 정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미꾸라지는 기력을 북돋아주고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습기를 제거해 주고 설사를 멎게 하며 이뇨 작용을 한다. 황달 치료에도 쓰여왔고 소갈을 풀어주어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좋다. 이런 증상일 때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씹어 먹어야 효과가 좋다.

 

술을 깨게 하는 효과도 있으며, 황기와 인삼을 널어 끓인 추어삼기탕은 비위가 허약해 기운이 없고 몸이 마른 체질에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신장의 양기를 도와 발기부전을 치료해 준다.

 

이상, 먹으면 보약이 되는 해산물 10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