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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한 그루의 믿음직스러운 나무 같았던 대통령 [노무현입니다] 한 그루의 믿음직스러운 나무 같았던 대통령 [노무현입니다] 독일의 역사학자 헤겔은 "하인에게 영웅은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아무리 걸출한 영웅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하인 앞에서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남들 눈에는 흠집 하나 없는 완벽한 사람으로 존경받는 사람이라 해도 주인의 장단점이며 습관 등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하인에게는 그리 대단한 존재로 보이지 않기 십상이다. 대외적으로 명망 높은 남편이라 해도 아내 앞에서 쩔쩔매는 공처가 내지 경처가(?)가 되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런데 이를 뒤집어 생각해 보면, 즉 하인이나 아내, 혹은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성을 지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여겨도 전혀 .. 더보기
레온 페스팅거 인지부조화 이론..자기합리화 병든 인격이 사용하는 심리적 방어기제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 자기합리화는 병든 인격이 사용하는 심리적 방어기제다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란 195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가 주장한 이론으로, 사람은 자신의 믿음이 틀린 것으로 밝혀졌을 때 잘못된 믿음을 인정하기보다는 현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왜곡한다는 이론입니다. 잘못된 믿음을 인정하는 데 심리적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을 왜곡해서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지부조화가 생긴다 하더라도 누구나 다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신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지식으로 축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레온 페스팅거 인지부조화 이론 - 자신의 믿음이 틀린 것으로 밝혀졌을 때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