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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제

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管子)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병법가, 사상가, 경제학자입니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명재상으로 일컬어지는 관자는 왕을 도와 개혁을 단행하고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기며 사업을 장려하는 등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사상을 펼쳐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는 죽마고우를 뜻하는데, 여기서 관중이 바로 관자입니다. 관자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관자]라는 거작은 법가와 도가사상, 천문, 지리, 정치, 문화, 교육, 군사, 외교, 인격수양,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략을 담고 있어서 백가쟁명(百家爭鳴)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저 .. 더보기
<말꼬리에 파리가 천리 간다> 말의 해에 하는 다짐! 내 힘으로 천리 가기! 는 말은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펴고 활개를 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800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다는 말이 인류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게 된 것은 가축화가 이뤄지기 시작한 5,000년 전부터다. 개가 1만 2,000년 전, 돼지는 1만 년 전, 소와 닭이 8,000년 전 가축화됐다니 가장 늦게 인간 곁에서 살게 된 동물 중 하나가 말인 셈이다. 하지만 말을 사육하면서 인간 문명은 다른 가축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센 소용돌이를 맞는다. 전차와 기마병이 등장하면서 고대사회의 정치, 경제적 세력 판도가 급변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은 위만조선 시대에 한무제에게 말 5,000마리를 헌상했다는 내용이 사기(史記)를 통해 전해진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각국이 말 생산에 치중했다는 기록도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