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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조선의 글쟁이들 박지원 허균 김시습 정철 강희맹 조선의 글쟁이들 박지원 허균 김시습 정철 강희맹 조선의 글쟁이들 박지원 허균 김시습 정철 강희맹 '조선의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문효의 [조선의 글쟁이들]에는 시대를 아파하고, 백성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었던 조선의 글쟁이 14명의 발자취를 좇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탄탄대로의 안정적인 삶 속에서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리얼한 문장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글은 그들의 가슴속에 쌓인 울분이기도 했고 오랫동안 연구해 온 학문적 성과이기도 했습니다. 이 중 경직된 유교사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자 했거나 주류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이 삶을 살았던 연암 박지원, 교산 허균, 매월당 김시습, 송강 정철, 사숙재 강희맹 등 .. 더보기
징비록 류성룡의 신하론..신하란 백성을 위한 방패일 뿐이다 징비록 류성룡의 신하론..신하란 백성을 위한 방패일 뿐이다 흔히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애 류성룡(김상중)의 뒤져도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청렴함은 임금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욱이 류성룡은 임금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 길을 막는 것이 신하 된 도리라는 뜻을 펼쳐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바람직한 리더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조(김태우)를 둘러싼 동인과 서인의 끊임없는 파벌싸움에서도 류성룡은 언제나 균형을 잃지 않는 공정한 태도를 보입니다. 또 임진왜란 전 왜변을 막아줄 장수로 이순신 장군을 천거했다가 오히려 뇌물을 받았다는 모함으로 가택수사까지 당했지만 오직 청렴결백함으로 그 위.. 더보기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왕의 얼굴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와 신성군, 김공량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최근 선조 이성재의 방계승통 콤플렉스와 자신이 왕의 얼굴이 아니라는 자괴감에서 비롯된 심술과 변덕으로 광해군 서인국이 처절하리만큼 고난을 겪고 있는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김규리)마저 또 다른 후궁 공빈김씨가 낳은 임해군(박주형)과 광해군을 제치고 자신의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왕좌에 앉히려는 욕심에 견제와 모략, 음모를 벌이는 통에 광해군의 입지는 날로 좁아지다 못해 마침내 폐서인이 되어 궐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선조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신성군을 쏘았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마구간 청소지기까지 하는 광해군에 관한 이야기와 선.. 더보기